일본, 월드컵 앞두고 초대형 움직임 일어나나...감독 따라 떠난다→카마다, 재계약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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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일본 국가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가 다가오는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날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10일(한국시간) "카마다는 이번 시즌 종료 후 팰리스를 떠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되며, 계약 종료와 함께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 연장과 관한 논의는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카마다는 2017년 여름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이적 첫 시즌은 적응 문제를 나타냈다. 시즌 초반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명단에서 제외되기 일쑤였다.
결국 임대를 선택했다. 벨기에의 신트트라위던 VV로 임대를 떠나 유럽 무대 경험을 쌓았다. 임대로 자신감을 되찾은 카마다는 점점 출전 기회를 잡았다. 특히 2020-21시즌에는 분데스리가 32경기에 나서 19개의 공격포인트(5골 14도움)를 기록하며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2021-22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전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카마다의 가장 큰 장점은 멀티성이다. 2선 모든 지역에서 뛸 수 있다. 넓은 시야와 일본 특유의 패스 플레이에 능한 선수다. 드리블 또한 간결하고 킥력도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공간 침투와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기도 하고, 중앙 미드필더로 플레이메이커까지 수행하는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자원이다.
카마다는 프랑크푸르트에서만 4시즌을 보낸 뒤, FA 신분으로 팀을 떠났다. 이어 라치오를 거쳐 팰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3경기에 출전했고, 잉글랜드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개인 진열장에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했다. 올 시즌도 커뮤니티 실드 우승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23경기에 나서며 팀 중원을 확실하게 책임졌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장기 이탈이 예정된 상태다.
복귀 이후 잠시 팀에서 활약한 뒤 떠날 예정이다. 팰리스는 이미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의 핵심 수비수였던 마크 게히를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시켰다. 여기에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역시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는 것이 확실시됐다. 카마다까지 떠나는 것이 유력해지면서 큰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카마다는 자유계약(FA) 상태가 되는 만큼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라스너 감독을 따라 함께 이동할지도 지켜보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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