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충격' 김혜성-송성문 ML 개막전 선발 라인업 제외…역사적 KBO 투타 맞대결 불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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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2026년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얼마나 많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개막전 선발 라인업과 선발로테이션을 예상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메이저리그는 3월 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뉴욕 양키스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나선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의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이정후(우익수)-헬리엇 라모스(좌익수)-해리슨 베이더(중견수)-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패트릭 베일리(포수)가 포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후의 타순이 5번타자로 내려간 것이 눈길을 끈다. 이정후는 지난 해 3번타자로 변신, 개막전부터 3번타자로 출격했다. 포지션도 달라졌다. 지난 시즌에는 주전 중견수로 활약했던 이정후는 올해 우익수로 나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는 FA 시장에서 3년 연속 타격왕을 거머쥐었던 아라에즈를 영입하면서 상위타선을 강화했고 안정적인 중견수 수비로 명성을 떨친 베이더도 데려오면서 이정후의 '신변'에 변화가 생겼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의 개막 선발로테이션에 로건 웹~로비 레이~타일러 말리~아드리안 하우저~랜든 루프가 1~5선발로 들어갈 것이라는 예상도 덧붙였다.
그렇다면 지난 해 월드시리즈 2연패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어떻게 구성할까.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개막전은 3월 27일에 열린다.
'혜성특급' 김혜성도 개막전 선발 출전이 가능할까. 'MLB.com'은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카일 터커(우익수)-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미겔 로하스(2루수)가 개막전 선발 타순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FA 최대어' 터커의 가세로 한층 강력해진 다저스의 타선을 실감할 수 있다. 그러나 김혜성의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MLB.com'은 다저스의 개막전 상대인 애리조나가 개막전 선발투수로 우완 메릴 켈리가 나설 것으로 예상했음에도 좌타자인 김혜성이 아닌 우타자 로하스가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만약 김혜성이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면 개막전부터 역사적인 KBO 리그 출신 투타 맞대결이 펼쳐질 수 있다. 켈리는 2015~2018년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선수로 가장 대표적인 빅리그 역수출 신화로 꼽히는 선수다.
다저스의 개막 선발로테이션은 야마모토 요시노부~블레이크 스넬~타일러 글래스나우~오타니 쇼헤이~에밋 시한~사사키 로키가 포진할 것이라는 예상. 과연 '이도류' 완전체 시즌을 예고하고 있는 오타니가 올해는 얼마나 더 강력한 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다저스와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3월 2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MLB.com'이 예상한 샌디에이고의 개막전 선발 라인업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잭슨 메릴(중견수)-라몬 로리아노(좌익수)-미겔 안두하(지명타자)-개빈 시츠(1루수)-잰더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프레디 페르민(포수).
샌디에이고에서 빅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는 송성문의 이름도 보이지 않는다. 'MLB.com'은 "신예 송성문과 안두하가 플래툰으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는 개막전에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타릭 스쿠발과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왼손투수와의 싸움에서 고전했던 샌디에이고는 좌완투수 상대로 강했던 안두하를 통해 약점을 뒤집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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