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린, '미스트롯4' 여정 마무리…"9년의 기다림 보상받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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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정혜린의 '미스트롯4'에서의 여정이 마무리됐다.
정혜린은 1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4'에 출연해 톱10이 결정되는 본선 4차 레전드 미션 2라운드 '개인전' 무대를 꾸몄다.
MC 김성주는 "정혜린 씨는 갈수록 상승세다. 9년의 기다림이 이제 좀 보상을 받는 듯한 느낌도 있다"라며 그간의 성장세를 짚었다. 이에 김희재 마스터 역시 "1:1 데스매치 때부터 돋보였다"라고 꾸준한 존재감을 높이 평가했다.
정혜린은 앞서 지난 12일 방송된 1라운드에서 총 17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4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날 정혜린은 푸른빛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김연자 레전드의 '수은등'을 선곡해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간드러지는 창법과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로 곡의 분위기를 섬세하게 살려냈으며, 김용임 레전드가 간주를 따라 부를 정도로 현장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곡 후반부의 애드리브와 바이브레이션이 이어지는 대목에서 원곡자인 김연자 레전드가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일 만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에도 여운이 이어지며 정혜린의 무대 장악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혜린은 2라운드에서 마스터 점수 1357점과 국민대표단 점수 161점을 받아 종합 13위에 머물며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1라운드에서 선전했던 정혜린의 탈락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겼다.
비록 '미스트롯4' 도전은 마무리됐지만, 무대를 통해 보여준 성장과 가능성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동안 쌓아온 내공과 무대 경험은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정혜린은 2015년 아이돌 핫티즈로 데뷔해 2017년 트로트 싱글 '사랑의 방방'을 통해 재데뷔한 트로트 가수로,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월 27일 신곡 ‘샤르르 샤르르’ 발매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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