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두아' 신혜선 "사회적 거짓말은 감쪽같이…살면서 한 가장 큰 거짓말은"[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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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신혜선이 극 중 사라킴처럼 사회적 거짓말에 능숙하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를 공개한 신혜선이 20일 오후 2시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신혜선은 작품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명품'에 대해 실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저는 사실 직업적인 특수성 때문에 명품을 많이 접하기는 한다. 20대 때는 정말 관심이 하나도 없었다. 아예 아무것도 몰랐다. 요즘 들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20대 때 명품에 관심 없었던 건 내가 살 수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다. 못 가질 바엔 차라리 관심 갖지 말자 했던 거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30대가 되고 어느덧 40을 바라보는 지금은 명품이 저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브랜드만의 희소성과 장인 정신도 있을 수 있다. 비뚤어진 건 그 명품으로 나의 가치를 가리려고 하는 게 씁쓸한가? 싶지만 생각해보면 그것도 아니다. 나쁜 건 아닌 거 같다. 있으면 좋고 너무 쫓진 않으면 되지 않나"라고 답했다.
또한 자신이 실제로 가진 것 중 가장 비싼 명품에 대해서는 "작품 속 부두아만큼 비싼 건 없다. 사고 싶지도 않다. 그걸로 다른 걸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극 중 거짓으로 점철된 삶을 사는 사라킴에 이어 실제 자신의 거짓말 실력에 대해 "저는 진짜 거짓말을 잘하고 싶다"며 "저는 어릴 때부터 거짓말을 잘 못했다. 거짓말을 하면 얼굴이 빨개진다. 그래서 저를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며 "지금은 사회생활 하는 사람이니까 사회적인 거짓말은 조금 능숙하다. 이제는 잘할 수 있어서 감쪽같이 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그 외에는 대부분은 금방 탄로 난다. 저랑 친한 사람들에게는 모든 걸 솔직하게 한다. 저는 솔직한 걸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에 '실제로 했던 가장 큰 거짓말은 무엇이냐'고 묻자 고심 끝에 "기사에는 비밀로 해주신다면 말하겠다"며 자신의 소소한 거짓말을 털어놔 현장에 폭소를 안겼다.
끝으로 신혜선은 실제로 자신이 가진 것 중 '진짜'인 것과 '가짜'인 것에 대해 질문을 받고 "진짜는 제가 진짜, 가짜는 연기가 가짜가 아닐까. 어려운 질문이다. 이 직업을 하면서부터 진짜인 저도 있고 가짜인 저도 있다. 저의 진짜인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고 가짜로 꾸민 제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다. 결론은 진짜도 가짜도 저라는 거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지난 13일 공개된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신혜선)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이준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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