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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아나토미' 에릭 데인, 루게릭병으로 사망…향년 53세

작성일: 2026.02.20 16:5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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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데인 ⓒ게티이미지
▲ 에릭 데인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미드 '그레이 아나토미'에 출연한 배우 에릭 데인(Eric Dane)이 19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미국 CNN뉴스는 이날 데인이 '루게릭병'으로 잘 알려진 '근 위축성 측삭경화증'(ALS)을 앓던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53세.

고인의 홍보 담당자는 성명을 내고 "무거운 마음을 안고 에릭 데인이 근 위축성 측삭경화증과의 용감한 싸움 끝에 19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한다"며 "고인은 친애하는 친구들과 아내, 두 딸 빌리, 조지아와 함께 마지막 나날을 보냈다"고 밝혔다.

데인은 1990년대부터 활발히 활동한 배우로, 특히 2006년 ABC 의학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성형외과 의사 마크 슬론 역할을 맡았다. 

이밖에 영화 '엑스맨: 최후의 전쟁', '말리와 나' 등에 출연했고, 2019년 HBO 인기 시리즈 '유포리아'에서 엄격한 아버지를 연기했다. 

에릭 데인은 지난해 4월 근 위축성 측삭경화증 투병 사실을 밝혔고 이후 신경 퇴행성 질환 연구를 위해 열심히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해 의학 드라마 '브릴리언트 마인즈'에 근 위축성 측삭경화증을 앓는 소방관 역할로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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