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앨범 작업 중, 어쩌면 마지막일지도…조심스럽고 타협 어렵다"[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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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마지막 앨범처럼 신보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연을 밝혔다.
김준수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올해 오랜만에 앨범이 나올 것 같다”라며 “사실 다음은 확답 못할 것 같은데 마지막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김준수는 연내 발매를 목표로 가수로 신보를 준비 중이다. 그는 “다음 (앨범) 기약은 혹 있더라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마지막이라는 그런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고, 그 후에는 여러 작품들이 있으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신보에 대해서는 “자작곡은 없고, 전반적인 프로듀싱만 할 것 같다. 자작곡은 안 하게 된 게 좋은 곡을 노래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트렌드를 작곡으로 따라갈 자신도 없고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하는데 물리적 시간이 나질 않아서 효율적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가수로 김준수의 활동을 보는 것은 좀처럼 쉽지 않다. 2024년에는 ‘스물한 번째 계절이 널 기다릴 테니까’를 발표했고, 지난해에는 리본 프로젝트와 협업으로 나카시마 미카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을 발표했지만, 이 곡은 김준수만의 프로젝트는 아니었다.
앨범 발매가 뜸한 것을 두고 김준수는 “앨범을 내기 싫은 게 아니라 조심스럽고 못 내겠는 것”이라며 “어쨌든 그걸로 평가받으니까 계속 잘 타협을 하는 게 어려운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어떤 걸 하면 음원에 더 유리하고, 대중들이 편하게 들을 수 있을 만한 음악을 하는 게 더 좋다는 것도 그런 곡들을 쓰는 작곡가를 만나면 되는 건데 그게 나한테 어울리냐는 다른 얘기”라며 “내가 그걸 하는 게 괜찮아 보일까? 안 부르고 싶다. 이런 음악? 안 내고 싶다, 안 할래. 그걸 타협하는 게 어렵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준수는 “다음은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거라고 생각한다. 거의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그만큼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공들인 앨범을 내놓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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