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의심의 여지 없어" 로버츠가 김혜성 사랑하네…슈퍼팀에서 이정도 호평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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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혜성이 '스타 군단' LA 다저스 주전 2루수에 가까워지고 있다. 아직 3월도 되지 않았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미 김혜성의 달라진 타격 자세를 긍정적으로 보면서 "수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칭찬했다.
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인터뷰에서 김혜성에 대해 "변화구 대처 능력이 좋아졌다. 스트라이크존 아래로 떨어지는 공을 쫓아가지 않게 됐다. 예전부터 직구 대처는 좋았다. 타석에서 약점 같은 것들이 있었는데, 잘 채워줬다. 아직 결론을 내기에는 이르지만 지금의 김혜성은 정말 좋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국가대표로 뛴다는 것은 훌륭한 일이다. 그는 2루를 지킬 거다. 수비 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물론 매일 우리가 직접 평가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WBC 참가로)그럴 기회가 없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그를 주시할 것이고, 복귀하면 다시 확인할 거다. WBC에서 만날 투수들의 전반적인 수준은 메이저리그와는 다르겠지만 달라진 타격 자세는 그대로 드러날 수 있다. 메이저리그보다 낮은 수준의 투수를 상대한다는 것이 그에 대한 평가를 불리하게 만드는 요소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외부의 시각도 김혜성의 주전 2루수 진입을 긍정적으로본다. 디애슬레틱은 24일 "2루수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김혜성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타석에서 개선된 모습을 꾸준히 보여준다면 주전을 확보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혜성은 알렉스 프리랜드와 주전 2루수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토미 에드먼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고, 다저스는 스프링트레이닝 기간 김혜성과 프리랜드의 출전 시간을 어떻게 배분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미겔 로하스는 왼손 선발투수 상대로 2루수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산티아고 에스피날도 주목해야 할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김혜성은 WBC 대표팀 합류에 앞서 다저스에서 집중적으로 시범경기 출전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김혜성은 그안에서 2루수뿐 아니라 앤디 파헤스의 백업 중견수로도 뛰면서 유틸리티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
한편 김혜성은 25일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시범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프리랜드가 2루수로 선발 출전해 한 타석만 뛰고 교체됐다. 이어 타일러 피츠제럴드와 엘리야 하인라인이 2루수로 뛰었다. 김혜성은 2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까지 시범경기 타율 0.429를 기록하고 있다. 유력 경쟁자 프리랜드도 타율 0.333에 OPS 1.292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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