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윤 "연습생 시절 폭력에 휘말려…이후 불면증·폭식증까지"('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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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그룹 포미닛 출신 허가윤이 연습생 시절 폭력에 휘말렸다고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허가윤이 출연했다.
현재 발리에서 3년째 살고 있는 허가윤은 이날 갑자기 발리로 떠난 이유에 대해 "떠나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그 전에 힘든 일들이 겹쳐 쌓이다 보니 몸도 아팠다. 편하게 있다 오자 싶어서 발리에 갔는데, 마음이 너무 편안했다"라고 말했다.
또 허가윤은 과거 연습생 시절의 고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14살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며 "가수라는 꿈을 이루고 싶어서 다 참았다"라며 "(연습생 시절) 학교 폭력처럼 휘말린 적 있는데, 꿈을 이뤄야 한다는 생각과 무서워서 그냥 맞는 걸 택했다. 얼굴만 때리지 말라고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힘든 과정을 거쳐 마침내 2009년 그룹 포미닛으로 데뷔했으나,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체했다. 이와 관련, 허가윤은 "저희끼리도 아쉬워했다. 7년을 해왔는데, 씁쓸하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이후 배우로도 전향했지만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았다고.
결국 이 모든 과정은 폭식증으로 이어졌다. 허가윤은 "불면증으로 시작했다가 깨어있는 시간이 길다 보니 폭식증이 왔다"라며 "식욕이 터지는 거랑 다르다. 배가 안 고픈데도 손이 떨리고, 배부름을 못 느낀다. 뱃가죽이 아파서 멈춘다. 패딩 벗는 시간도 못 참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가윤은 "강한 완벽주의자 성향과 심한 강박이 있다고 하더라. 어릴 때부터 겪으니 당연하게 생각했다. 14살부터 평가를 계속 받고 있었더라. 계속 단점만 얘기하지 않냐. 그러다 보니 스스로를 통제할 수밖에 없는 어른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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