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축구에 3-0 완승…'190cm' 호날두 주니어, 어시스트보다 더 미친 피지컬 → 16살인데 이미 호날두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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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의 장남이 아버지의 명성을 뛰어넘는 경이로운 신체 성장을 선보여 전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16)는 최근 포르투갈에서 열린 4개국 토너먼트에 포르투갈 16세 이하(U-16)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했다. 측면 공격수로 나선 호날두 주니어는 일본과 1차전에서 교체 투입되자마자 일본 수비진을 처참하게 무너뜨리며 팀의 3-0 완승을 견인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웹'은 "호날두 주니어가 일본을 압도했다. 16살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잔혹한 재능"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일본이 놀란 대목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일본 수비진의 거센 압박을 거대한 체구로 버텨낸 뒤 허를 찌르는 감각적인 힐 패스로 골을 도운 장면이다. 이에 대해 "호날두 주니어의 화려한 힐 어시스트가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압권의 일대일 대결이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호날두 주니어가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본 전 세계 팬들이 경악한 지점은 상상을 초월하는 신체 발달 속도다. 최근 할머니 돌로레스 아베이루와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지며 실제 신체 조건에 대한 분석이 쏟아지고 있는데, 16세인 호날두 주니어의 키가 이미 아버지인 호날두의 187cm를 넘어섰다고 보는 시선이 많다.
'포스트 맨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 주니어는 190cm에 달하는 거구로 성장한 것으로 보이며, 소파스코어나 트랜스퍼마켓 등 보수적인 플랫폼들이 제시한 183~185cm라는 수치조차 가볍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호날두와 옆에 나란히 선 사진만 보더라도 성인 선수 못지않은 근육질 몸매와 압도적인 높이를 갖춰 아버지의 피를 확실하게 이어받은 10대 공격수의 등장을 알리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도 해당 경기 영상을 공개하자 축구 팬들은 "호날두 15살 때보다 더 뛰어난 선수 같다", "마치 호랑이나 통나무 같다", "저 나이에 저런 플레이라니 잔인할 정도로 뛰어나다"며 찬사를 연발하고 있다.
2010년생 호날두 주니어는 아버지를 따라 레알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를 거쳐 현재 사우디 알나스르 U-16에서 기량을 닦고 있다. 미성년자는 가족이 함께 거주해야 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만 18세 전까지는 아버지가 소속된 클럽에서 함께 생활하며 훈련을 이어가야 한다.
이번 토너먼트에서 호날두 주니어는 일본전 어시스트뿐만 아니라 네덜란드전 선발 출전, 독일전 교체 출전 등을 통해 포르투갈의 전승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비록 이번 대회에서 직접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으나 경기장 내에서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동료들을 활용하는 축구 지능은 그가 단순히 아버지의 이름값에 기대는 선수가 아님을 명확히 보여줬다.
사커 다이제스트웹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체구를 자랑하는 호날두 주니어의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며 놀라운 재능에 기대를 드러냈다. 전설적인 호날두의 체격을 추월하기 시작한 호날두 주니어가 언젠가 성인 무대에서도 역대 최고의 선수라 불리는 아버지의 발자취를 넘어설 수 있을지 벌써 큰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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