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들' 손승연, 파격 선곡의 연속…장르 불문 '1등 보컬'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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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손승연이 ‘1등 중의 1등’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1등들'에서는 지난주 줄세우기전을 마친 5인의 승자들 대결이 이어졌다. 4위로 맞짱전에 오른 손승연은 '보이스 코리아2'의 우승자이자 '손이지유'로 함께 활동 중인 절친 이예준과 대결이 성사됐다.
'보이스 코리아' 원년 우승자와 시즌 2 우승자의 대결로 화제를 모은 이번 맞대결을 앞두고 두 사람은 "서로의 노래 실력을 잘 알다 보니 이렇게 1:1로 경쟁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라고 입을 모았다. 손승연은 "많은 분들이 '보이스 코리아' 시즌 1과 2를 놓고 비교를 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패배하면 자존심이 상한다"라며 양보 없는 팽팽한 승부를 예고했다.
손승연은 안예은 '상사화'로 승부수를 던졌다. 앞서 '물들어'와 '희재' 등 서정적인 감성으로 무대를 펼쳤던 손승연은 한국적 스타일의 곡을 선택해 색다른 창법과 감성, 폭발적 가창력을 담아내며 보컬리스트 손승연의 재발견을 이끌어냈다.
백지영은 "이예준이 부드럽게 감수성을 자극하는 목소리라면 손승연은 시원한 고음으로 카타르시스를 주다 보니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다. '보이스 코리아'는 우승자들을 참 잘 뽑은 것 같다"고 평했고 투표 결과 손승연이 승리를 거두며 허각과 2라운드 대결이 확정됐다.
손승연의 파격 선곡은 2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키스오브라이프 '배드 뉴스'를 록 버전으로 편곡하여 랩부터 보컬까지 네 명의 파트를 혼자서 완벽히 소화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허각과 2라운드 역시 승리한 손승연은 1등 김기태까지 제압하며 끝장전에 진출하는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트로피를 든 손승연은 "1등을 상징하는 골드라인을 본 순간 저에게는 13년 전 '보이스 코리아'를 우승하던 당시 기분이 똑같이 느껴졌다. 앞으로의 무대 역시 트로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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