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소집했는데' 1위 아니라니, 미국의 굴욕 "일본에 밀린다"…WBC 파워랭킹 공개, 한국은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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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2026 월드베이스볼 파워랭킹을 선정하면서 지난 대회 우승 팀 일본을 1위로 꼽았다.
MLB닷컴 투표단은 1위표 3점·2위표 2점·3위표 1점으로 점수를 집계해 순위를 산정했다. MLB닷컴은 "박빙으로 상위 3팀이 갈렸다"고 설명했다.
일본에 대해선 핵심 선수로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스즈키 세이야를 꼽으며 "디펜딩 챔피언이자 통산 3회 우승. 세계랭킹 1위다. 오타니는 이번 대회에서 투수로 나서지 않지만, 야마모토가 큰 경기에서 보여준 존재감은 이미 검증됐다. 여전히 가장 완성도 높은 전력이라는 평가"라고 적었다.
정상 탈환을 위해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들이 모인 드림팀을 꾸린 미국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밀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핵심 선수로는 애런 저지, 폴 스킨스, 타릭 스쿠발이 꼽혔으며 MLB닷컴은 "이번에는 역대 최고 수준의 투수진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번이 기회”라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3위는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리로 주니어,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한 팀이 된 도미니카 공화국이다. "라인업 전체가 올스타급"이라며 "더그아웃에는 알버트 푸홀스 감독이 버티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은 베네수엘라, 멕시코, 푸에르토리코에 이은 7위에 올랐다. MLB닷컴이 선정한 핵심 선수는 이정후, 김혜성, 그리고 류현진이다. MLB닷컴은 "2009년 준우승 이후 조별리그 탈락이 반복됐다"면서도 "그러나 이정후-김혜성 중심의 젊은 전력과 류현진의 경험이 결합됐다. “이번에는 다르다”는 기대가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한국과 함께 C조에서 조별리그 통과를 노리는 대만은 한국보다 네 계단 낮은 11위에 그쳤다. MLB닷컴은 "대만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에서 일본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는 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025년 예선을 거쳐야 했다"고 간략히 알렸다.
한국은 3일 오릭스 버팔로스와 연습경기를 갖고 최종 리허설을 마친다. 오는 5일 체코와의 경기에서 WBC 1라운드 C조 첫 경기를 치른다.
5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리는 조별라운드에서 여기서 상위 2위 안에 들면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D조의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니카라과 중 한 팀을 상대한다. D조의 조별 라운드 경기가 3월 7일부터 12일까지 마이애미 론디포파크(마이애미 말린스 홈구장)에서 열린다.
한국은 2006년 초대 대회에서 3위에 올랐지만 최근 3개 대회에선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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