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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솔직 고백' 마음 사로잡은 단 한 사람..."주저 없이 호날두라고 답했다"

작성일: 2026.03.07 15:21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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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손흥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 사람은 리오넬 메시가 아니었다.

국제축구연맹(FIFA)가 5일(한국시간) 2026 FIFA 북중미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을 앞두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월드컵에서 가장 좋아하는 레전드"를 물었다. 해당 영상에 손흥민도 등장했다. 

손흥민의 선택은 일편단심이었다. 미국 매체 '볼라빕'은 "손흥민은 주저 없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답했다. 인터뷰에 응한 다른 선수들과 달리 LAFC의 손흥민은 호날두의 기량에 대한 존경심을 바탕으로 이러한 선택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호날두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몇 달 전에도 손흥민은 호날두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운 바 있다. 그는 "호날두는 항상 내 우상이다. 박지성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시절부터 그를 보며 자랐다. 지금도 그의 경기를 보고 있고, 여전히 내 우상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더불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손흥민은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 누구라도 만날 수 있는 5분이 주어진다면?'이라는 질문에 "호날두를 보고 싶다. 어떻게 운동하는지 물어보고,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답한 바 있다. 

그라운드 위에서 맞대결을 펼친 적은 많지 않다. 첫 만남은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다. 당시에는 짧은 시간 마주했으나, 2019년 프리시즌 때 나란히 입장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경쟁했다.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당시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두 차례 격돌했다. 더불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서로 주장 완장을 차고 겨룬 바 있다.

호날두는 메시와 함께 전 세계 축구를 평정한 선수 중 한 명이다. 1985년생으로 올해 41살로 사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다. 호날두는 올 시즌 소속팀 기준 2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대표팀에서의 활약 역시 여전하다. 2003년 포르투갈 대표팀에 데뷔한 호날두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226경기에 출전해 143골 46도움을 올리고 있다. A매치 최다 득점 역사를 갱신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지난 2021년 9월 아일랜드를 상대로 A매치 통산 110, 111호골을 성공시키며 이란의 알리 다에이가 갖고 있던 A매치 최다골 타이틀을 가져왔다. 이후에도 호날두는 꾸준하게 득점포를 신고 중이다.

호날두는 A매치 통산 225경기 출장 기록도 세웠다. 그는 2023년 3월 리히텐슈타인전에 출전하면서 A매치 197경기를 넘어섰다. 이로써 바데르 알 무타와(쿠웨이트)를 제치고 A매치 최다 출장 기록을 새롭게 썼다. 이후에도 꾸준하게 출장하면서 기록을 추가하는 중이다.

또 다른 목표에 도전한다. 호날두는 현재까지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합쳐 총 962골을 넣었다. 1,000골 목표까지 단 38골을 남겨둔 상황. 그러나 제동이 걸렸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인해 팀 전력에서 이탈했고, 급기야 사우디를 떠나 스페인에서 재활을 받을 전망이다. 

다가올 월드컵에 나설지 관심이 모인다. 2026 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은 호날두의 마지막 라스트 댄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호날두는 이미 2006 독일 월드컵부터 시작해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까지 총 다섯 차례의 월드컵을 경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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