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공포에 떨 日 초호화 라인업 떴다' 오타니 또 1번 출격, 메이저리거만 6명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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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윤욱재 기자] 마침내 한일전의 날이 밝았다. '우승후보' 일본은 역시 초호화 라인업을 내세웠다. 메이저리거만 무려 6명이 들어갔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이끄는 일본야구 대표팀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한국과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곤도 켄스케(우익수)-스즈키 세이야(중견수)-요시다 마사타카(좌익수)-오카모토 카즈마(3루수)-무라카미 무네타카(1루수)-마키 슈고(2루수)-겐다 소스케(유격수)-사카모토 세이시로(포수)를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선발투수는 기쿠치 유세이가 나선다. LA 에인절스 소속인 기쿠치는 지난 해 정규시즌에서 33경기에 나와 178⅓이닝을 투구, 7승 11패 평균자책점 3.99로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전날(6일) 일본은 WBC 1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만을 13-0으로 완파했다. 대회 규정에 따라 7회 콜드게임으로 처리됐다.
역시 오타니가 영웅이었다. 오타니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초구를 때려 우전 2루타를 날리더니 2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는 우월 만루홈런을 폭발, 일본에 4-0 리드를 안겼다. 일본은 기세를 이어 2회초 공격에서만 10득점을 챙기며 역대 WBC 한 이닝 최다 득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과연 일본이 이날 한국을 상대로도 그 기세를 이어갈까. 일본은 전날과 거의 동일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9번 타순에 위치한 포수만 바뀌었다. 전날 대만전에서는 와카쓰키 켄야가 선발 마스크를 썼다.
메이저리거만 무려 6명이 포진했다. 지명타자 오타니를 비롯해 선발투수 기쿠치, 중견수 스즈키, 좌익수 요시다는 메이저리그에서 커리어를 남긴 선수들이며 오카모토와 무라카미는 올 시즌 빅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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