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주목하겠네…'1선발' 후라도-'대체 외인 후보' 헤이수스, 8일 동시에 WBC 선발 등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공교롭게도 두 선수가 같은 날 마운드에 오른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에이스인 우완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8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의 히람비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A조 푸에르토리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파나마 대표팀 소속으로 출격할 예정이다.
후라도는 2023년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그해 30경기 183⅔이닝서 11승8패 평균자책점 2.65, 탈삼진 147개를 빚었다. 2024년에는 30경기 190⅓이닝서 10승8패 평균자책점 3.36, 탈삼진 169개를 만들었다.
2024시즌 종료 후 키움은 후라도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보류권도 포기하며 자유의 몸으로 풀어줬다.
삼성이 곧바로 후라도를 영입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후라도는 지난해 정규시즌 30경기 197⅓이닝에 등판해 15승8패 평균자책점 2.60, 탈삼진 142개를 뽐냈다. 리그 이닝 1위,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1위(23회), 승리 4위, 평균자책점 4위 등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2026시즌을 앞두고 후라도와 최대 총액 17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130만 달러·인센티브 10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후라도는 삼성 구단에 WBC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고, 허락을 받은 뒤 파나마 대표팀으로 향했다. 후라도가 WBC 본선 경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23년 키움과 계약을 맺게 돼 본선 출전을 포기한 바 있다. 올해, 이번 푸에르토리코전서 실력을 자랑하고자 한다.
파나마는 지난 7일 쿠바에 1-3으로 패했다. 8일 푸에르토리코전 이후 9일 캐나다전, 10일 콜롬비아전이 예정돼 있다.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좌완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도 8일 오전 9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리는 D조 이스라엘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헤이수스는 베네수엘라 대표팀에 몸담고 있다.
헤이수스는 2024년 키움 소속으로 한국 무대에 데뷔했다. 30경기 171⅓이닝서 13승11패 평균자책점 3.68, 탈삼진 178개를 기록했다. 후라도와 영웅 군단서 한솥밥을 먹으며 선발진을 이끌었다. 시즌을 마친 뒤 키움은 헤이수스와도 이별했다.
KT가 헤이수스와 손을 맞잡았다. 지난해 헤이수스는 KT서 32경기 163⅔이닝에 등판해 9승9패 1홀드 평균자책점 3.96, 탈삼진 165개를 남겼다. KT는 헤이수스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고, 헤이수스는 미국으로 향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우선 WBC서 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베네수엘라는 지난 7일 네덜란드를 6-2로 꺾었다. 이스라엘전에 이어 10일 니카라과전, 12일 도미니카공화국전을 치른다.
삼성은 헤이수스의 경기도 예의주시할 가능성이 높다. 대체 외국인 선수 후보 명단에 헤이수스의 이름도 포함했기 때문.
올 시즌 삼성은 맷 매닝을 야심 차게 영입해 후라도와 원투펀치를 구성하게끔 하려 했다. 그러나 매닝은 지난달 24일 2차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⅔이닝 3피안타 4사사구 4실점, 투구 수 38개로 무너졌다.
이어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한국으로 귀국해 정밀 검진을 실시한 결과 팔꿈치 인대 손상이 심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삼성은 외인 교체로 가닥을 잡고 마땅한 투수를 물색 중이다.
후라도와 헤이수스의 투구에 관심이 쏠린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제가 히어로즈 올 수 있으면…" 강정호, 키움 응원단상 오르려다 거절 당하더니 "히어로즈 때문에 힘드시죠?"
2026-10-05
-
LG 이러다 가을 최약체 전락하나, 2연패 전선 비상등… KIA-두산은 있는데 LG는 없다
2026-10-05
-
日 유학도 소용없나, 이의리 또 볼넷·볼넷·볼넷…KIA 3위 도약 축제의 날, 이건 고민되겠네
2026-10-05
-
'4위→3위 도약' 이범호 "전상현이 큰일 해줬다" 극찬…기적의 9회초, 선수 기용 뒷이야기는?
2026-10-04
-
한화 포수 얼마나 많으면 20대 자원 방출했나…그래도 "한화에서 야구해서 참 행복했다" 인사 남겼다
2026-10-04
-
하필 구단 신기록 수립한 날에…삼성 20안타 맞고 충격의 대패, 페덱 등판 불발→점점 멀어지는 1위의 꿈
2026-10-04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