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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4잔 마셨다" 이재룡, 결국 음주운전 '인정'→술타기 의혹 '부인'

작성일: 2026.03.09 16:38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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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룡. 제공ㅣ올리브
▲ 이재룡. 제공ㅣ올리브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음주운전을 부인했던 배우 이재룡이 결국 경찰에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재룡은 지난 7일 "소주 4잔을 마시고 차를 몰았으며 중앙 분리대에 살짝 접촉한 줄로만 알았다"며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또한 사고 뒤 추가로 술을 마셔 음주 측정을 어렵게 했다는 이른바 '술타기' 의혹에 대해서는 "사고 발생 전부터 예정된 약속에 참여한 것일 뿐 사고 이후 음주 측정을 방해할 목적은 아니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룡 측 변호인은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 심려 끼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재룡은 지난 6일 오후 11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에서 차를 몰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재룡의 음주 논란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으며, 2019년에는 술을 마시고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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