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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서동주, 임신 성공 발표 "지켜봐야 한다고..울며 기도로 버티는 중"

작성일: 2026.03.12 19:36 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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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서동주 개인 계정
▲ 출처| 서동주 개인 계정

[스포티비뉴스=최신애 기자] 서동주가 '임신 커밍아웃'을 했다.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는 12일 개인 계정을 통해 두 줄로 표시된 임신테스트기를 공개해 임신에 성공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극난저(난소기능저하)라 2년 동안 채취만 하다가, 드디어 첫 이식을 했다. 3일 배아 한 개와 4일 배아 두 개를 동결이식했고, 감사하게도 7일차에 임테기에서 매직아이를 보았다. 그 이후로 선이 아주 조금씩 진해지는 걸 보면서 '와, 내가 정말 임신이 된 건가?' 싶었다"며 시험관 시술로 아이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인생은 참 그렇게 쉽게 기쁨만 주지는 않더라. 1차 피검 때 hCG 수치가 너무 낮았고, 2차, 3차까지도 더블링에 실패하면서 화학유산의 수순을 밟는 건가 보다 생각했다. 그러다 4차 피검에서 기적처럼 수치가 100을 넘겼고, 의사 선생님께서도 아직은 조금 더 지켜볼 여지가 있다고 하셨다"고 마음 졸인 시간들을 언급했다.

서동주는 "미디어 속 '임밍아웃'은 임테기 두 줄만 뜨면 기뻐서 날아오르고, 가족들에게 임신 소식을 알리는 장면으로 그려지곤 하는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임테기 두 줄을 봤다는 기쁨도 잠시, '임신인 듯 임신 아닌' 이 애매한 시간이 계속되다 보니 마음이 참 너덜너덜해진다. 호르몬의 노예, 임테기의 노예가 되어 울면서 기도하고, 또 하루를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서동주는 "이번 주 토요일에 다시 한 번 피검사를 한다. 그때는 조금이라도 더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부디 저를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동주는 故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로 지난해 6월 4세 연하 남성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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