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선발이 7실점 굴욕 말이 되나…샌프란시스코, 개막전부터 양키스 타선에 혼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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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5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를 맡은 로건 웹이 7실점 굴욕을 안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토니 바이텔로 신임 감독은 데뷔전에서 대패 위기에 놓였다. 이정후는 2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개막전에서 5회초까지 0-7로 끌려가고 있다. 웹이 5회까지 투구하면서 안타 9개를 맞고 7점을 빼앗겼다. 홈런 하나 없이, 볼넷은 단 1개인데 7실점(6자책점)이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라인업은 루이스 아라에스(좌익수)-맷 채프먼(3루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우익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케이시 슈미트(1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해리슨 베이더(중견수)로 이뤄졌다. 웹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내리 개막전선발을 맡았다. 샌프란시스코 사상 두 번째 기록이다. 첫 번째는 1964년부터 1969년까지 6년 연속 개막전 선발이었던 후안 마리찰이다.
양키스는 트렌트 그리샴(중견수)-애런 저지(우익수)-코디 벨린저(좌익수)-벤 라이스(1루수)-지안카를로 스탠튼(지명타자)-재즈 치좀 주니어(2루수)-호세 카바예로(유격수)-라이언 맥마흔(3루수)-오스틴 웰스(포수)가 선발 출전했다. 선발투수는 지난해 19승에 빛나는 왼손투수 맥스 프리드. 이정후와는 첫 맞대결이었다.
웹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그리샴과 저지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벨린저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그러나 2회 1사 후 흔들렸다. 스탠튼에게 중전안타를 내주고 치좀 주니어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이어 카바예로에게 2루타를 맞고 실점하더니, 맥마흔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분위기를 탄 양키스 타선은 웰스의 안타와 그리샴의 2타점 3루타를 더해 2회에만 5점을 뽑았다. 웹은 저지와 벨린저를 삼진으로 막고 어렵게 2회를 마무리했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뒤 4회에는 또 한번 위기에 놓였다. 1사 후 맥마흔에게 볼넷, 웰스에게 우전안타를 내주고 득점권 상황이 됐다. 웹은 그리샴을 중견수 뜬공으로, 저지를 파울팁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 5실점 이후 2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안정을 찾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5회 다시 무너졌다. 벨린저와 라이스, 스탠튼에게 3연속 안타를 맞고 추가점을 빼앗겼다. 여기에 치좀 주니어의 1루수 땅볼 때 리버스 더블플레이를 시도하던 유격수 아다메스의 1루 송구가 빗나가면서 라이스까지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5회까지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1회 2사 1, 3루 기회에서 프리드의 초구 싱커가 가운데 몰리자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냈다. 시속 103.2마일(약 166.1㎞) 빠른 타구가 나왔지만 2루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범타가 됐다. 4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프리드의 커터를 공략해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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