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는 불만족"…홍명보호 '신형 엔진' 카스트로프 소신 발언→"왼쪽에서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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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홍명보호 '신형 엔진'으로 떠오른 옌스 카스트로프(22, 묀헨글라트바흐)가 "중원보단 측면에서, 오른쪽보다는 왼쪽에서 플레이하고 싶다" 밝혀 실제 유럽 평가전에서의 '포지션 배치'가 주목받고 있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21일 쾰른과 '라인 더비'에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3-3으로 비긴 이 경기에서 그는 프로 커리어 첫 멀티골을 꽂은 데 이어 필리프 잔더 득점까지 도와 공격 전반에 걸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특히 오른발 통증을 안고도 약 20m 거리에서 강력한 중거리포로 팀 3-2 리드를 이끈 장면은 압권이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진행된 정밀 검진 결과, 카스트로프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에 따르면 한국 축구대표팀 의료진은 그의 장거리 이동 및 A매치 출전에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내렸다.
이에 따라 카스트로프는 대표팀 훈련을 정상 소화하며 코트디부아르(오는 28일)와 오스트리아(다음 달 1일)를 상대로 한 유럽 친선 2연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카스트로프는 26일 빌트와 인터뷰에서 “아직 대표팀에선 합류한 지 얼마 안 된 (신진) 선수다. 확고한 주전이라 말하긴 어렵다”면서도 “출전 시간을 늘리고 팀 내 입지를 더 단단히 다지고 싶다” 밝혔다.
이어 “소속팀에서처럼 꾸준히 활약해 나중에는 월드컵에서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홍명보호 내에서 자신의 활용법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카스트로프는 “그간 대표팀에선 여러 포지션을 경험하며 미드필더로도 뛰었지만, 완전히 만족스럽지는 않았다”며 “소속팀에선 주로 측면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대표팀에서도 측면에서 더 많이 기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측면 포지션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카스트로프는 “왼 측면이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주발인) 오른발을 활용해 안쪽으로 파고들며 공격할 수도 있고, 공간이 막히면 다시 연결 플레이로 수월히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른 측면에선 능숙한 오른발을 바탕으로 (공격보다) 수비적으로 더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며 양 측면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멀티 자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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