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개막시리즈 싹쓸이 도전! 윤동희 3번 출격, 황성빈 중견수…158km 에이스 베일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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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개막시리즈 싹쓸이에 도전한다. 전날(28일) 타선의 흐름이 좋았던 만큼 큰 변화를 주진 않았다.
롯데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시즌 2차전 원정 맞대결을 갖는다.
주축 선수들이 불미스러운 일과 부상 등으로 대거 이탈했지만, 롯데는 무려 13년 만에 시범경기를 단독 1위로 마치는 기쁨을 맛봤다. 시범경기에서 아무리 잘하더라도, 이를 정규시즌으로 연결시키지 못한다면 무의미한 기록이지만, 주전급들이 줄줄이 빠진 상황에서 거둔 성과였기에 분명 의미가 있었다.
그리고 좋은 흐름을 연결시켰다. 롯데는 전날(28일) 삼성과 개막전에서 1회부터 윤동희가 투런홈런을 폭발시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달아나야 할 때 노진혁이 찬스를 만들었고, 전민재가 희생플라이를 쳐 한 점을 뽑았다. 이후 롯데는 빅터 레이예스의 투런 홈런과 전준우의 솔로홈런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마운드도 크게 문제는 없었다.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이후 정철원과 최준용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8회 쿄야마 마사야가 1실점을 한 뒤 마무리 김원중이 흔들리면서 6-3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대졸루키' 박정민이 뒷문을 걸어잠그면서, 4년 만에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개막전에서 삼성을 무너뜨렸던 만큼 이날 롯데는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롯데는 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손호영(3루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좌익수)-노진혁(1루수)-한태양(2루수)-전민재(유격수)-황성빈(중견수) 순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과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개막전에는 장두성이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으나, 이날은 황성빈이 먼저 경기에 나간다느 점이다.
선발 투수로는 제레미 비슬리가 등판한다. 비슬리는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선수로 카네무라 사토루 투수총괄의 추천을 받아, 영입으로 이어졌다. 최고 158km의 패스트볼과 스위퍼가 가장 강력한 무기.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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