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메츠 초대형 날벼락…1조 1540억 사나이 종아리 손상, 커리어 최장기간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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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전 세계 프로 스포츠 사상 최대 몸값을 자랑하는 후안 소토(뉴욕 메츠)가 커리어에서 가장 긴 시간 전열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종아리 부상 때문이다.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는 당초 후안 소토의 부상자 명단(IL) 등재를 피하길 바랐지만, 보다 신중한 선택을 했다"며 소토가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10일짜리 IL에 등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토는 메이저리그를 넘어 전 세계 프로 스포츠 사상 최대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다. 2024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바탕으로 뉴욕 메츠와 무려 15년 7억 6500만 달러(약 1조 1540억원)의 계약을 맺으며,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10년 7억 달러)를 제쳤다.
소토는 이적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30-30클럽에 가입하는 등 160경기에서 152안타 43홈런 106타점 120득점 38도루 타율 0.263 OPS 0.921로 훌륭한 활약을 펼쳤지만, 메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어내진 못했었다. 그래도 소토는 좋은 흐름을 올 시즌까지 연결시켰고, 8경기에서 11안타 1홈런 5타점 타율 0.355 OPS 0.928를 기록 중이었다.
그런데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탈이 났다. 첫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낸 소토는 후속타 때 3루 베이스를 향해 달리던 중 종아리에 이상이 있음을 느꼈다. 결국 소토는 더는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됐고, 1회에 교체됐다. 그리고 MRI 검진에서 종아리 근육 손상이 있음이 확인됐다. 그 결과 IL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MLB.com'은 "이 조치는 4월 5일자로 소급 적용되며, 회복에는 약 2~3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돼 최소 기간보다 더 오래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메츠 입장에선 소토가 2~3주 이탈에 그쳤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소식이다. 하지만 이는 소토 커리어에서 최장 기간 이탈에 해당된다. 소토는 커리어 내내 세 차례 밖에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2019년 허리 경련, 2020년 코로나19, 2021년 왼쪽 어깨 부상이었다. 하지만 당시 소토는 금방 그라운드로 돌아왔었다.
'MLB.com'은 "소토는 2022년 이후 매우 건강한 선수로, 658경기 중 640경기를 출전했다. 이 기간 동안 소토보다 많은 경기에 나선 선수는 맷 올슨, 피트 알론소, 프란시스코 린도어뿐"이라고 전했다.
그래도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고. 소토는 "종아리 뻐근함은 이전에도 겪어봤지만, 이번이 최악은 아니다. 그래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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