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팀에서 나가" 한 때 조롱받았던 맨유 CB 매과이어, 재계약 체결..."최고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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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매과이어가 맨유와 계약을 연장해 2027년 6월까지 팀에 남게 됐으며, 추가로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매과이어는 셰필드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성장한 뒤 헐 시티와 레스터 시티를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했다. 2019년 약 8,000만 파운드(약 1,590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당시 수비수 최고 기록을 세우며 올드 트래포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시즌은 인상적이었다. 매과이어는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팀 수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경기력 기복이 나타났다. 스피드와 수비 판단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실점 장면에 관여하는 경우가 늘었고, 상대 공격수들의 집중 공략 대상이 되기도 했다.
출전 기회도 점차 줄어들었다. 새로운 자원들이 합류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고, 자연스럽게 입지가 좁아졌다. 주장 완장까지 내려놓으며 팀 내 영향력 역시 예전만큼 크지 않았다.
그럼에도 매과이어는 흔들리지 않았다. 비판 속에서도 꾸준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수비 안정에 힘을 보탰고, 다시 신뢰를 되찾기 위해 묵묵히 버텨냈다. 올 시즌 역시 시즌 중반부터 든든하게 후방을 책임지는 중이다.
해리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표하는 것은 최고의 영광이다. 이는 나와 내 가족 모두를 매일 자랑스럽게 만드는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놀라운 클럽에서의 여정을 최소 8시즌까지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우리의 특별한 팬들 앞에서 계속 뛰며 더 많은 멋진 순간을 함께 만들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팀이 가진 야망과 잠재력을 느낄 수 있다. 구단 전체에 걸쳐 주요 트로피를 위해 싸우겠다는 의지가 분명하다. 우리의 최고의 순간은 아직 앞으로 남아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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