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선, 9년 기다림 끝...5차 연장 승부 끝 드림투어 첫 우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강지선이 길었던 기다림을 끝냈다. 5차 연장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드림투어 첫 우승을 거머쥐며 다시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지선은 7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부안·남원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2026 군산CC 드림투어 2차전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4언더파를 묶어 최종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그는 황연서와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승부는 쉽게 갈리지 않았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전은 네 차례 연속 파로 균형을 유지했고, 다섯 번째 연장에서 균열이 생겼다. 황연서가 더블보기를 범한 사이 강지선은 침착하게 파를 지켜내며 마침내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강지선은 2017년 점프투어 우승 이후 약 9년 동안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가며 정상에 서지 못했다. 긴 시간 이어진 정체를 끊어낸 값진 결과였다.
경기 후 강지선은 “9년 동안 두 투어를 병행하면서 우승이 없어 많이 힘들었는데, 오늘로 어느 정도 해소된 것 같다. 무엇보다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과는 곧바로 수치로도 이어졌다. 우승 상금 1050만 원을 더한 강지선은 시즌 상금 1171만8000원을 기록하며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섰다. 단숨에 판도를 바꾼 결과였다.
한편 김스텔라와 송지윤이 최종 합계 6언더파로 공동 3위를 차지했고, 강정현과 유아현, 김재린이 5언더파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속보] “군대 걱정 끝났다” 김주형, 13번 홀 이글 폭발 → 16년 만의 AG 골프 금메달 'PGA 계속 누빈다'
2026-10-03
-
여고생 3명 출전, 양윤서 아쉬운 4위…한국 여자골프, 아시안게임 사상 첫 노메달 → 단체전도 4위
2026-10-03
-
김주형 시차 적응 끝났나, 3R 5언더파로 男 골프 단독 선두→韓 단체전도 1위 보인다
2026-10-02
-
김주형-문도엽 공동 5위 쌍끌이…한국 남자골프, 단체전 일본 2타차 맹추격 3위
2026-10-01
-
'여고생 국대' 韓 골프 메달 기대감 커졌다…양윤서, 아시안게임 2R 공동 3위 → 단체전은 공동 4위
2026-10-01
-
개인전도 단체전도 한일전이다…문도엽 공동 3위·단체전 공동 2위 → 韓 남자골프 첫날 선두 日 맹추격
2026-09-30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