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대놓고 주먹다짐…MLB 초대형 벤치클리어링 사태, 감독까지 몸 날렸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초대형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2년 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함께 뛰었던 투수 레이날도 로페스(애틀랜타)와 외야수 호르헤 솔레어(LA 에인절스)가 주먹다짐을 벌이면서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두 선수 모두와 인연이 있는 애틀랜타 월트 와이스 감독이 몸을 날려 두 선수를 떼어놨다.
애틀랜타와 에인절스는 8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애틀랜타가 4-2로 앞서던 5회말 솔레어의 세 번째 타석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솔레어는 이날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친 뒤 두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불꽃이 튀기 시작하더니 결국 세 번째 타석에서 불이 붙었다. 솔레어는 세 번째 타석에서 몸쪽 높은 코스로 폭투가 되는 위험한 공이 들어오자 참지 않았다. 로페스에게 소리를 치더니, 마운드로 다가가며 '싸우자'는 자세를 취했다.
솔레어가 먼저 주먹을 휘두르자 로페스도 뒷걸음질치면서 반격에 나섰다. 양 팀 불펜을 포함해 선수들이 뛰처나와 뒤엉켰다. 그 사이에는 와이스 감독도 있었다.
와이스 감독이 솔레어를 뜯어말리고,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는 로페스를 가로막았다. 와이스 감독은 벤치코치로 두 선수와 함께한 인연이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벤치클리어링이 모두 정리된 뒤에는 로페스와 솔레어 모두 퇴장당했다.
MLB.com은 "솔레어는 커리어 내내 로페스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1회 2점 홈런으로 통산 23타수 14안타, 5홈런을 기록하며 2024년 애틀랜타 시절 동료였던 로페스에게 완벽한 타격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로페스는 3회 두 번째 만남에서 시속 96마일(약 154.5㎞) 강속구로 솔레어를 맞혔다. 그리고 5회에도 얼굴 높이의 공으로 솔레어를 위협했다. 솔레어 입장에서는 참을 수 없는 이유가 있었던 셈이다.
경기에서는 애틀랜타가 에인절스를 7-2로 꺾었다. 에인절스는 솔레어의 2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지만 그 뒤로 반격하는 점수를 내지 못한 채 완패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우리 팀에 강점 많지만, 스피드는 아냐" 김혜성 향한 기대감 이렇게 클 줄이야, 다저스 사장 '힌트' 줬다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1572억 슈퍼스타 4번의 잠적, 참았던 분노 폭발 "아들처럼 보호했는데, 이제 네가 책임져라" 트레이드 가능성 '급부상'
2026-10-05
-
경기 전부터 '불길'한 기분 들었나…역전 투런 타구→좌익수 뜬공, SD 감독 한숨 푹푹 "실제로 일어나 버렸다" 왜?
2026-10-04
-
'미쳤다' 168.7km 쾅! 4이닝 밖에 안 던졌는데…170km 사나이, ML 포스트시즌 역사마저 갈아치웠다
2026-10-04
-
"슈퍼스타" "함께 뛰어 영광" 오타니 안 부러운 선수 있다…"일본에서도 엄청난 화제" 전설 마쓰이도 극찬
2026-10-04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