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축구 최초 혼혈' 옌스, 홍명보호 낙마→소속팀 복귀 후 희소식 "쾰른전 득점 이달의 골 후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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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초 혼혈 선수로 알려진 옌스 카스트로프로가 희소식을 전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옌스의 독점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질문 중 "쾰른과의 더비에서 기록한 3-2 추격골이 ARD 스포츠샤우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해당 득점은 지난달 옌스가 터뜨린 득점이다. 지난달 21일 독일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FC쾰른과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해 맹활약하며 팀의 3-3 무승부에 기여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옌스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전반 1분 오른쪽 측면에서 프랑크 오노라가 반대쪽을 보고 한 번에 롱패스를 보냈다. 이를 옌스가 잡은 뒤 곧바로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침착한 마무리를 보여주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15분 팀 동료 엥겔하르트의 패스를 받은 옌스가 상대 수비를 한 명 앞에 두고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중앙으로 볼의 방향을 이동시킨 뒤 슈팅 공간을 마련했고, 오른발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려 자신의 멀티골을 신고했다. 이른바 '손흥민 존'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완벽하게 골대 상단에 꽂아넣었다.
해당 득점으로 옌스는 독일 매체 '키커'가 선정한 27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고,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독일 '빌트' 또한 카스트로프에게 최고 평점인 1점을 부여하며 활약상을 인정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옌스는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베스트 일레븐 및 MVP를 차지했다. 더불어 묀헨글라트바흐의 3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옌스가 후반에 넣은 득점이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경쟁자는 플로리안 비르츠(vs스위스), 이사벨라 야론(vs여자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 다비드 토미치(vsSGV 프라이베르크), 노엘 아이힝거(vsSC 페를)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
옌스는 후보에 오른 소감에 대해 "특별한 일이다. 어릴 때부터 스포츠샤우를 보며 ‘이달의 골’ 투표를 지켜보곤 했다. 내 골이 후보에 오른 건 정말 기쁜 일"이라면서 "자랑스러운 순간이고 의미가 크다. 물론 결국에는 작은 개인적 성과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구단과 여러 가지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우선 최근 몸상태에 대해서는 "이번 시즌 내내 잔부상과 잦은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최근 몇 주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몸 상태가 좋고 꾸준히 경기와 훈련을 소화할 수 있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실제 옌스는 지난 3월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고 A매치 명단에 승선했으나, 부상 때문에 중도 하차했다.
윙백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매우 유동적인 포지션이고, 나에게도 아직 새로운 역할이다. 전방과 후방 모두 오갈 수 있고, 중앙으로 좁혀 들어갈 수도 있으며, 볼을 탈취하고 나의 스피드를 활용할 수도 있다. 오른발잡이이기 때문에 왼쪽에서도 드리블 플레이를 살릴 수 있다. 수비는 오른쪽에서 하는 게 조금 더 편하지만, 지금은 왼쪽 측면에서도 잘 적응했고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라며 홍명보호에도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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