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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들러' 故매튜 페리 사망→'케타민 여왕' 마약상에 15년형 선고[해외S]

작성일: 2026.04.09 11:1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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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튜 페리. ⓒ게티이미지
▲ 매튜 페리.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프렌즈'의 영원한 챈들러, 배우 고(故) 매튜 페리에게 치사량의 마약을 공급한 마약상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미 LA타임스는 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중앙 연방 지방법원이 마약 밀매상 재스빈 생거에게 징역 15년 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생거는 LA 노스할리우드 자택에서 대규모 마약 유통업에 몸담아 오면서 일명 '케타민 여왕'이라고 불린 마약상으로, 매튜 페리가 숨지기 전인 2023년 10월 1만1000 달러를 받고 케타민 약 50병을 판매했다.

이는 비서 케네스 이와마시를 통해 메튜 페리에게 전달됐고, 고인은 그해 10월 28일 54세를 일기로 LA 자택의 온수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LA 카운티 검시국은 페리의 사인을 "케타민 급성 부작용"으로 결론 지었다.

연방검찰은 생거가 가난한 배경 때문에 마약을 거래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화려함과 인맥 때문에 마약을 거래해왔다며 전혀 뉘우치지 않고 있다고 주자했고, 셰릴린 피스 가넷 판사는 생거를 향해 "아마도 가장 큰 과실이 있는 인물 중 하나"라며 형을 선고했다.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에서 챈들러 빙 역을 맡아 세계적인 스타로 사랑받은 매튜 페리는 오랜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케타민 주입 요법을 받다가 중독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고록을 통해 마약 중독을 공개하고 극복을 위해 힘쓰기도 했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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