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 돌아올 때 되니, 김태군 어깨 통증이라니… 설마 부상자 명단? KIA 포수 긴급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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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KIA 주전 포수 김태군(37)이 어깨 통증으로 하루를 쉰다. 10일 경기 출전은 어렵고, 심각하면 부상자 명단에 갈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반대로 내야수 박민(25)은 허리 통증을 털어내고 이제 실전 경기 준비에 나선다.
KIA는 1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한화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8일 광주 삼성전에서 타순 조정으로 재미를 본 KIA는 이날 데일(유격수)-김호령(중견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카스트로(좌익수)-나성범(지명타자)-한준수(포수)-박상준(1루수)-박재현(우익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이날 KIA 선발은 외국인 에이스인 제임스 네일이다. 네일의 짝은 보통 김태군이었다. 더 호흡이 잘 맞는다는 판단이었다. 하지만 이날은 한준수가 선발 출전한다. 김태군의 어깨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김태군이 10일 경기에는 결장이 확정되면서 KIA는 2군에 있던 포수 주효상을 1군에 콜업했다. 10일 경기에 쓸 수 있는 포수가 한 명밖에 없었기 때문에 긴급하게 엔트리를 바꿀 수밖에 없었다. 주효상이 올라온 대신 좌완 최지민이 2군으로 내려갔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이범호 KIA 감독은 “김태군이 몸이 살짝 안 좋다고 한다. 하루 이틀 정도는 지켜봐야 될 것 같다. 오늘하고 내일까지는 지켜보고 난 뒤 어떻게 되는지 보고 판단을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어깨가 조금 안 좋다고 하더라. 내일 한 번 체크를 해보고 분위기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어깨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이 소급 적용해 부상자 명단에 올리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상태가 호전돼 12일부터는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가는 게 베스트 시나리오다.
한편 허리 통증으로 지난 4월 4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박민은 조만간 복귀가 가능하다는 게 이범호 감독의 설명이다. 이 감독은 “경기를 뛰기 위해 퓨처스팀으로 이동했다”면서 상태가 정상적이라면 다음 주 1군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내놨다.
현재 1루를 볼 수 있는 자원이 박상준 외에는 마땅치 않다. 김규성이 1루를 볼 수 있고, 카스트로도 1루 경험이 있다. 다만 카스트로는 1루수로 출전 경력이 길지 않고 따로 연습을 한 것도 없다. 박민이 돌아오면 제러드 데일이 비상시 1루로 나갈 수도 있다는 게 이 감독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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