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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토트넘, 끝내 강등권 추락…英 BBC 대서특필 “전례 없는 최악의 상황→PL 출범 후 최초”

작성일: 2026.04.11 09:12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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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of top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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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절체절명의 위기다.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았지만, 우려했던 일이 일어났다. 웨스트햄이 울버햄튼을 꺾으면서 프리미어리그 18위로 떨어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1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새로운 희망을 얻은 반면, 토트넘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라고 알렸다.

 

웨스트햄은 홈 구장에서 열렸던 울버햄튼과 맞대결에서 4-0으로 이기면서 이번 시즌 최다 점수 차 승리를 챙겼다. 이 결과로 웨스트햄은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에서 탈출했는데, 웨스트햄이 남기고 간 자리를 토트넘이 메우게 됐다.

▲ bestof top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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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두 시즌 동안 강등권 언저리를 맴돌았다. 11개월 전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시즌조차 리그 순위는 17위였다. 하지만 실제로 강등권 순위로 떨어진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끌던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 패배로 강등권에 위치했으나, 이후 반등해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토트넘이 시즌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강등권에 위치했던 마지막 사례는 24경기를 치른 후 18위를 기록했던 1998년 2월이다. 하지만 31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강등권 추락, 올시즌 순위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전례가 없다.

 

‘BBC’는 “토트넘 역사상 최악의 상황이다. 토트넘 팬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드는 통계도 존재한다. 지난 31번의 프리미어리그 시즌 동안 31라운드 종료 시점 기준 18위를 기록한 팀이 강등된 사례는 21번”이라고 알렸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제이미 래드냅은 “현재 토트넘을 본다면 경기를 결정지을 무언가가 보이지 않는다. 승리를 가져다 줄 사람이 없다. 선덜랜드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엄청난 압박감을 받게 됐다. 결코 쉬운 경기가 아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웨스트햄이 팰리스 원정에서 패한다면 다시 강등권 경쟁에 휘말릴 것이다. 하지만 웨스트햄이 오늘처럼 냉정을 유지하고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잔류 가능성은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에 통계적인 위안은 있다. ‘BBC’에 따르면, 31경기에서 승점 30점(현재 토트넘의 승점)을 기록한 17번의 사례 중 강등된 경우는 6번에 불과하다. 매체는 “31경기 이후 18위라는 순위표는 부정적이지만, 1950년 이후 단 한 시즌(1977-78시즌)을 제외하고 1부 리그에 잔류했던 토트넘에게 모든 데이터가 절망적인 것은 아니다”고 알렸다.

 

한편 토트넘은 3월 A매치 휴식기에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했다. 데 제르비 감독에게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기에 전술적인 무언가를 입히기엔 쉽지 않다. 일단 잃었던 위닝 멘탈리티를 회복하고 승점을 따내는 것이 급선무다. 선덜랜드 원정에서 승점을 잃으면 이제는 진짜 강등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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