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신뢰 굳건, ‘0이닝 3실점’ 정우주 필승조 지킨다… “더 잘 던질 수 있는 능력 가진 선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시즌 초반 스타트가 썩 좋지 않지만, 김경문 한화 감독의 믿음은 굳건하다. 정우주(20·한화)는 계속 8회와 한화의 리드를 지키는 보직을 맡는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1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KIA와 경기를 앞두고 전날 부진했던 정우주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음에도 앞으로 더 잘 던질 수 있는 투수라며 현재 보직을 유지할 뜻을 드러냈다.
정우주는 11일 대전 KIA전에서 4-1로 앞선 8회 등판했으나 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하며 고개를 숙였다. 첫 타자인 박재현에게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맞은 이후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다.
데일과 승부에서 유리한 카운트를 잡았지만 우익수 방면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3루에 몰린 정우주는 김호령 타석 때 변확구가 손에서 빠지며 3루 주자의 득점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어 정우주는 김호령에게 볼넷을 내줬고, 한화는 박상원을 투입해 버티기에 들어갔지만 박상원마저 부진하며 8회에만 5점을 내주고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정우주는 올해 8경기에서 5⅓이닝을 던지며 2홀드를 기록했으나 평균자책점 11.81, 피안타율 0.385, WHIP 3.00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강력한 구위를 가지고 있어 올해 셋업맨으로서의 활약이 기대를 모았으나 아직까지는 흔들리는 날이 더 많은 상황이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정우주를 현재 보직에 그대로 두겠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12일 대전 KIA전을 앞두고 “올해 처음으로 8회에 들어가서 던지는 것이다. (부진했던 경기) 그런 것을 털어내고 앞으로 더 잘 던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니까 지나간 것을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 던질 경기를 생각하며 이겨냈으면 좋겠다. 우주가 던져주면서 우리가 연승을 기회가 또 올 것”이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한화는 12일 대전 KIA전에 이원석(중견수)-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노시환(3루수)-하주석(2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로는 오웬 화이트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단한 잭 쿠싱이 나간다.
김 감독은 첫 등판에 나서는 쿠싱에 대해 “본인은 75개까지 생각한다고 한다는데 60~70개 수준에서 자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산흠 황영묵이 2군으로 내려가고 이민우 박정현이 1군에 등록됐다. 김 감독은 “황영묵이 지금 시합에 별로 못 뛰고 있다. 이도윤이 2루수를 조금 보고, 박정현을 유격수 백업으로 시켜보려고 한다. 유격수도 하고 3루수로 할 것”이라면서 “지금 쭉 둘러보면 (벤치 대타 자원이) 왼쪽들만 있어서 그런 의미도 있다”면서 오른손 대타 보강 차원의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LG 거인이 광주에 흘린 눈물… 염경엽 비장한 각오, 비극적 탈락에도 미래의 씨앗 뿌렸을까
2026-10-21
-
롯데 사령탑 여전히 '오리무중'…하지만 한 가지 확실해졌다, 'JS 우승' 타카츠는 아니다 "감독직 제안한 적 없어"
2026-10-21
-
두산과 이별 예감했나, SNS에 인사 남겼다…곽빈·벤자민 등 동료들은 "정말 잘했어" 격려
2026-10-21
-
[오피셜] 타카츠 어드바이저 감독직 고사? 입장 밝힌 롯데 "제안 사실 없다, 추천도 없었다"
2026-10-21
-
"김도영은 진짜 뭘까(할말 잃음)" 도니살 바다까지 건넜나, 146m 특대홈런에 日까지 환호
2026-10-21
-
잠실 담장이 허락한 마지막 사나이는 KIA 선수였다… 홈런보다는 삼성을 더 생각했다
2026-10-21
추천 콘텐츠
-
"몸 상태 좋지 않다" 고백했던 안세영, 부상 우려 딛고 46연승 질주! 상대에 단 10점 허용…25분 만에 완승!
2026-10-21
-
'김세영 vs 최혜진' 우승 후보 3표씩 나눠 가졌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막, 최대 변수는 '해남 강풍'
2026-10-21
-
패러 AG게임 사격-사이클 선전에는 세밀한 조력이…체육공단 스포츠과학원 초밀착 지원 통했다
2026-10-21
-
'국대 은퇴 소동' 김민재, 유럽 빅클럽은 줄 섰다…아스널·AC밀란 관심에도 콤파니는 '잔류 원해'
2026-10-21
-
이강인 몸풀기도 불참, 시메오네 감독의 선택 못 받은 이유 공개...'갑작스러운 첫 결장은 부상 때문'→"대퇴사두근 타박상"
2026-10-21
-
혼자서도 빛나는 김주형-유해란…'함께여도' 빛날까
2026-10-21
많이 본 기사
-
'한화 복귀설 솔솔' 와이스, 대전예수로 돌아오나? 아내 직접 입장 밝혔다 "지금 구단들과 접촉할 수 없어"
2026-10-21
-
[오피셜] 타카츠 어드바이저 감독직 고사? 입장 밝힌 롯데 "제안 사실 없다, 추천도 없었다"
2026-10-21
-
LG 잔치는 이제 끝났다… 치솟았던 연봉 칼질 불가피, 장기 집권 후유증 조기 차단할 수 있나
2026-10-21
-
'韓 야구 진출이 선택지' ML 통산 56홈런, 27세에 파격 선택…메츠 출신 2명 FA 선언→"한국 또는 일본 가능성 있어" 전문가 전망
2026-10-20
-
김경문 시대 그 이후, 한화 야심 계속되나… 외부 전력 보강+미래 대비, 투트랙 뜨나
2026-10-2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