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REVIEW] 여러분, 토트넘 진짜 망했습니다...데 제르비 데뷔전서 불운한 실점→선덜랜드에 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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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또 한 번 고개를 숙이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덜랜드 AFC에 0-1로 패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토트넘은 18위에 머물렀고, 선덜랜드는 중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선덜랜드는 브라이언 브로비, 하비브 디아라, 엔조르 피, 크리스 리그, 그라니트 자카, 노아 사디키, 레이닐두 만다바, 오마르 알데레테, 노르디 무키엘레, 루크 오니엔, 로빈 루에프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토트넘 데뷔전을 치르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도미닉 솔란케, 히샬리송, 랑달 콜로 무아니,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코너 갤러거,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반더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안토닌 킨스키를 선발 카드로 선택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토트넘이 주도했다. 이른 시간부터 공격적으로 나서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정적인 마무리가 나오지 않았다. 반면 선덜랜드 역시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지만 킨스키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중반에는 토트넘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듯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무아니가 과장스러운 움직임을 선보였다는 판정이 나왔고, 주심은 온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킥을 취소했다. 이후 양 팀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며 균형이 유지됐다. 득점 없이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흐름이 바뀌었다. 토트넘이 먼저 찬스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그리고 후반 16분 선덜랜드가 끝내 결실을 맺었다. 중원에서 볼을 잡은 무키엘레 앞으로 공간이 활짝 열렸다. 토트넘 수비는 침착하게 뒷걸음을 치며 수비에 임했지만, 무키엘레가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그런데 이 슈팅은 토트넘 수비수 맞고 굴절됐고, 볼은 킨스키가 손쓸 수 없는 곳으로 빨려들어갔다. 선덜랜드 입장에서는 행운, 토트넘 입장에서는 최악의 불운이었다.
실점을 허용한 토트넘은 곧바로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25분에는 로메로와 킨스키의 충돌이 나왔고, 로메로는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는 마음에 아쉬움이 가득했다.
이후에도 토트넘은 동점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결정적인 장면마다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추가시간은 무려 11분이 주어졌음에도 토트넘은 선수들의 계속된 실책과 세밀하지 못한 모습으로 좋은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1골을 잘 지킨 선덜랜드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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