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주 OUT' 토트넘 주장 로메로, 내측 측부 인대 손상 가능성 제기...쓰러지고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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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강등 위기에 놓인 토트넘 훗스퍼에 악재가 발생했다. 주장이자 팀의 핵심 수비수인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12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선덜랜드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7승 9무 16패(승점 30)로 이번 라운드 기점으로 리그 17위에서 리그 18위로 추락하게 됐다.
이날 토트넘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지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삼키며 리드를 가져오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15분 상대에게 선제 실점까지 허용하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운이 없었다. 상대의 슈팅이 미키 판 더 펜의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키퍼로서도 반응하기 어려웠다.
설상가상으로 부상자까지 속출했다. 후반 21분 수비 라인에서 킨스키 골키퍼와 로메로가 충돌했다. 이에 킨스키 골키퍼는 머리에 출혈이 발생했고, 무릎 부위에 문제가 발생한 로메로는 눈물을 보이며 결국 교체 아웃됐다.
상태는 심각해 보인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뉴스'는 "로메로가 무릎 내측인대(MCL) 부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추가 검사를 통해 그가 얼마나 결장할지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물리치료 전문 사이트인 'Physio Scout'에 따르면 로메로는 무릎이 외반 변형을 일으키면서 내측측부인대 부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가 무릎 안쪽을 만지는 모습이 포착되는데 이는 내측측부인대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1도 MCL 손상은 1~3주, 2도는 4~6주, 3도는 8주 이상이 소요된다. 어떤 종류의 MCL 부상이라도 시즌 아웃 가능성이 있을 수 있고, 더 심각한 MCL 부상은 월드컵 출전의 꿈마저 좌절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의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는 앞으로 6주가 남았다. 월드컵 개막까진 단 8주밖에 남지 않았다.
경기 종료 후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은 "아직은 알 수 없다. 앞으로 며칠 동안 지켜봐야 한다. 심각한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 그는 우리 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이고, 뛰어난 인성을 가진 선수다. 시즌을 마무리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그가 꼭 필요하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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