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공개 저격에도 분 안 풀렸나, 메츠전 전격 선발 제외…다시 기회 얻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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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결국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하고 빠졌다.
LA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202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카일 터커(우익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맥스 먼시(3루수)-산티아고 에스피날(2루수)-미겔 로하스(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좌완 저스틴 로블레스키다.
김혜성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13일까지 3경기 연속 9번 유격수로 출격했으나 이번엔 로하스가 대신 이름을 올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김혜성을 공개적으로 저격한 뒤라 더욱 시선이 쏠린다.
김혜성은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시즌 성적은 6경기 타율 0.308(13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 등이 됐다.
텍사스전서 김혜성은 1-2로 뒤처진 3회말 무사 1루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2볼2스트라이크에서 선발투수 제이콥 디그롬의 5구째 슬라이더가 낮게 들어와 지켜봤다. 이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 루킹 삼진을 떠안게 됐다. 김혜성은 즉시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챌린지를 신청했다. 확인 결과 해당 공은 스트라이크존 아래쪽에 걸쳐서 들어왔고, 그대로 삼진이 확정됐다. 팀의 경기 두 번째이자 마지막 ABS 챌린지 기회를 날렸다.
다저스에선 앞서 3회초 포수 달튼 러싱이 스트라이크를 확신하며 ABS 챌린지를 요청했지만 볼 판정이 나온 바 있다. ABS 챌린지 기회 두 개 중 하나를 소진했다. 이어 김혜성의 실패로 다저스는 3회부터 ABS 챌린지 기회를 모두 잃게 됐다.
김혜성은 5회말 1사 1루서 투수 땅볼로 물러났고, 7회말 1사 2루서 대타 로하스로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2-5로 역전패당했다.
경기 종료 후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ABS 챌린지 신청에 대해 "그 상황에서 챌린지를 한 건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고 말하며 꼬집었다. 이어 14일 메츠전 선발 라인업서 김혜성의 이름을 뺐다. 김혜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다저스를 상대하는 원정팀 메츠는 14일 경기에서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중견수)-마크 비엔토스(1루수)-보 비솃(3루수)-호르헤 폴랑코(지명타자)-프란시스코 알바레스(포수)-토미 팸(좌익수)-마커스 세미엔(2루수)-타이론 테일러(우익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좌완 데이비드 피터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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