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볼넷+득점' 이정후 혼자 야구하네…샌프란시스코 또 졌다! 속절없는 '패패패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이정후가 연이틀 안타를 터뜨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어느새 4연패에 빠졌다.
이정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맞대결에 우익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7에서 0.213로 상승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유격수)-루이스 아라에즈(케이시 슈미트(지명타자)-라파엘 데버스(1루수)-맷 채프먼(3루수)-이정후(우익수)-다니엘 수색(포수)-윌 브레넌(좌익수)-드류 길버트(중견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올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는 이정후는 지난 11~1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맞대결에서 연이틀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살아나는 듯했다. 그리고 13일 잠깐 침묵했으나, 14일 경기에서 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완전히 부활했고, 좋은 흐름이 이날 경기로 이어졌다.
이날 시작부터 좋았다. 이정후는 0-4로 뒤진 2회초 1사 1루의 첫 번째 타석에서 신시내티의 선발 레트 로우더를 상대로 5구 승부를 펼친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그리고 후속타자 다니엘 수색의 2루타에 홈을 파고들면서, 득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이정후는 2-7로 뒤진 4회초 2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는 로우더를 상대로 3B-1S의 매우 유리한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존 한 가운데로 형성되는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계속해서 이정후는 2-8까지 간격이 벌어진 7회초 1사 1루의 세 번째 타석에서도 로우더의 2구째 93마일(약 149.7km)의 싱커에 배트를 내밀었었고, 이번에는 103.1마일(약 165.9km)의 총알같은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중견수 직선타로 이어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고대하던 첫 안타는 마지막 타석이었다. 3-8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신시내티의 바뀐 투수 피어스 존슨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폭발시켰다. 그리고 후속타자의 뜬공 때 폭발적인 주루를 바탕으로 3루 베이스에 안착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한 방이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과 연이 닿진 않았다. 따라서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타선은 상대 투수를 공략하지 못하고, 마운드는 상대 타자들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연패가 길어지는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타일러 말리가 1회부터 백투백홈런을 허용하는 등 4점을 헌납하면서 0-4로 끌려갔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초 공격에서 이정후가 득점을 만들어내는 등 2점을 쫓았으나, 기쁨도 잠시였다. 2회말 말리가 세 점을 추가로 헌납하면서 간격은 점점 벌어졌다. 그리고 말리는 4회말 수비에서도 한 점을 내주면서 스코어는 2-8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 공격에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너무나도 크게 벌어진 격차를 뒤집는 것은 쉽지 않았고, 3-8로 무릎을 꿇으며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올해는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겠다는 각오로 사령탑까지 교체하며, 이번 겨울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으나, 그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홈런 훔쳐가고 선수 조롱까지, 그런데 '영구퇴장' 아니다 "베츠 사건에 비하면…"
2026-10-11
-
"단연 최고 빅매치" 168㎞ 괴물, 다저스 잡으러 나왔다…'2년 연속 사이영상' 스쿠발과 NLCS 선발 맞대결
2026-10-11
-
“역사상 최악의 헛소리” 이쯤되면 야마모토가 직접 나서야… 평생 고통받는 사나이가 있다
2026-10-11
-
이정후 팀 떠나게 하려면 이렇게 해라? 美 황당 분석까지, 이러니 기량 발휘할 수가 있나
2026-10-11
-
前 KBO 투수 서러워서 살겠나… 시키는 대로 굴렀는데 연봉 또 깎자고? 한국 복귀 길 열리나
2026-10-10
-
'이럴수가' 김혜성 NLCS 로스터에서 빠지나? 美 언론 충격 전망 "대주자 역할 맡지도 못해, 제외될 수도"
2026-10-10
추천 콘텐츠
-
'은퇴 소동' 김민재, 대표팀 떠나면 토트넘 가서 뛰나…"데 제르비가 원한다" 내년 여름 영입 추진
2026-10-11
-
2019년 전 국민 분노 샀던 '노쇼 사건'의 주인공 호날두, 이번엔 스스로 '대표팀 무단이탈'→최대 6개월 출전 제한
2026-10-11
-
팬들에게 '작별 인사'도 없이 떠났다…김경문 감독, 한화와 3년 동행에 '씁쓸한 마침표'
2026-10-11
-
"미국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난리 났는데…美 대학풋볼 금발 미녀 충격 정체…원본 영상 비교했더니 'AI 합성' 의혹
2026-10-11
-
"감독 바꿔도 안 될 수 있다" 이천수의 섬뜩한 경고…'축구화 패대기' 김민재까지 언급, 韓 축구대표팀 내부 분열 우려
2026-10-11
-
'이건 부럽다' 한국은 내분 봉합 시급, 일본은 브라질에 설욕 승부수…"11월에는 스리백 버리고 포백 꺼낸다"
2026-10-11
많이 본 기사
-
레이예스 고의4구에 빗발친 야유, 김태형 감독 "염 감독 그런 스타일 아닌데… 단기전처럼 했지"
2026-10-10
-
"이강인이 최고다" 스페인 팬들이 직접 선택했다…'3골 1도움' 경쟁자도 제치고 이달의 선수 우뚝→PSG 떠난 지 두 달 만에 개인상 4개 '초대박'
2026-10-10
-
한화 새 사령탑 발표 임박했나 "아직 정해진바 없다…류지현 감독은 후보 중 1명"
2026-10-10
-
"이강인이 가장 놀란 건 따로 있었다" 8경기 만에 선발 제외→그런데 33분 만에 기회 창출 3회! 아틀레티코 4연승+이달의 선수 '겹경사'
2026-10-11
-
KIA 죽으라는 법 없었다, 칼 갈던 실력자가 여기 있었네… 내년 KIA 개막 마무리 결정됐나
2026-10-1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