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비 온다, 근데 그쳤다?…'7연승 도전' 삼성, 우익수 윤정빈+좌익수 김헌곤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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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비구름을 뚫고 연승을 이어가려 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17일 오후 6시30분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펼칠 계획이다.
이날 대구에는 비 예보가 있다. 실제로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 꼈고 제법 굵은 비가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빗줄기는 약해진 뒤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야구장이 위치한 대구 수성구에는 17일뿐 아니라 18일 새벽까지 비가 예정돼 있다. 17일 강수량은 시간당 1mm 안팎으로 그리 많지는 않다. 경기가 정상적으로 개시될 수 있을지, 무사히 치러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삼성은 지난 16일까지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11승1무4패, 승률 0.733로 리그 10개 구단 중 단독 1위에 올랐다. 최근 10경기 성적도 8승2패에 달한다. 이날 7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LG전엔 선발투수로 잭 오러클린이 출격한다. 오러클린은 맷 매닝의 부상에 따른 6주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했다. 삼성은 올해 매닝과 개막을 맞이하려 했지만 매닝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후 팔꿈치 인대 급성 파열로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오러클린은 KBO리그 데뷔전이던 지난 3월 31일 두산 베어스전서 3⅔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다.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5일 KT 위즈전에선 6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선보였다.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11일 NC 다이노스전에선 3이닝 3피안타 3볼넷 4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안타를 많이 맞진 않았으나 4사구 7개를 쏟아내며 어려움을 자초했다. 이번 LG전서 다시 반등해야 한다.
홈팀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박세혁(포수)-윤정빈(우익수)-김헌곤(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엔트리 변화도 있다. 내야수 김재상을 말소하고 외야수 김재혁을 콜업했다.
원정팀 LG는 시즌 11승5패, 승률 0.688로 공동 2위에 자리 잡고 있다. 삼성과는 단 0.5게임 차다.
이날 선발투수로는 임찬규가 나선다. 임찬규는 올해 총 3경기 15이닝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80을 만들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11일 SSG 랜더스전에선 5이닝 10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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