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미국 적응 어려워" 향수병 생겼다…780억 받고 일본 돌아가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일본인 우완 이마이 타츠야가 시즌 초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3년 5400만 달러 계약으로 선발 로테이션 강화를 기대했던 구단 입장에서는 아직까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흐름이다. 현지에선 이마이가 향수병이 생겼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이마이는 올 시즌 세 차례 선발 등판했다. 첫 등판이었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는 2.1이닝 동안 조기 강판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두 번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세 번째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는 0.1이닝 3실점, 37구를 기록하며 다시 흔들렸다. 해당 경기에서는 8명의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4볼넷을 허용하는 등 제구 난조가 두드러졌다.
이후 이마이는 오른팔 피로 증세를 호소했고, 구단은 정밀 검진을 위해 그를 휴스턴으로 복귀시켰다. 검사 결과 구조적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구단은 ‘오른팔 피로(right arm fatigue)’를 사유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 이는 개막 후 짧은 기간 동안 선발 등판을 소화한 상황에서 내려진 조치다.
이마이는 부진과 관련해 여러 환경적 요인을 언급했다. 시애틀 경기 당시 기온이 낮았다는 점과 마운드 상태, 공인구 차이 등이 포함됐다. 실제로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NPB)는 공인구의 크기와 표면 질감, 마운드 높이 등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투수의 제구와 구종 완성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생활 환경 변화 역시 적응 과정의 일부로 언급됐다. 이마이는 미국 생활 전반에 대한 적응 문제도 언급했다. “아무래도 아직 익숙하지 않다는 부분이 크지 않을까. 야구뿐만 아니라 야구 외적인 부분에서도. 미국의 라이프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개막 후 약 3주 동안 이어진 장거리 이동, 식사 시간 등 일본 프로야구와는 다른 메이저리그의 환경과 생활 방식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 주간 여성 프라임은 결국 향수병 증세가 겹친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일본 주간여성 프라임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정에 밝은 한 야구 전문가는 “자신감 넘치는 발언과 당당한 태도는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일 뿐, 실제로는 세이부 시절부터 섬세하고 예민한 면이 있다”며 “미국 생활 적응 문제도 있지만, 그보다 기술적인 부분, 특히 ‘피치 클록’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신의 리듬대로 투구하지 못하면서 제구 난조로 이어지고 있다. 이 상태로 미국 무대에 적응하지 못할 경우, 조기 MLB 철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애스트로스는 현재 선발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선발 투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이에 따라 불펜 소모가 증가하고 있다. 이마이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맡고 있으나, 등판마다 기복이 있는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다.
이마이는 일본프로야구에서 통산 평균자책점 3점대 초반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했던 투수다. 탈삼진 능력과 구위에서 강점을 보였으나, 볼넷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변수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올 시즌 세 경기에서 8.1이닝 동안 11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제구 문제가 드러난 상태다.
구단은 이마이의 몸 상태와 투구 내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복귀 시점을 조율할 계획이다. 시즌 초반이라는 점에서 등판 수가 많지 않은 가운데, 향후 일정 속에서 역할과 활용 방식에도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김하성 vs 김혜성 보기 힘드네…'1타수 1볼넷' 김하성 PS 이틀 연속 선발 출전 불발, 김혜성도 벤치 스타트
2026-10-05
-
"우리 팀에 강점 많지만, 스피드는 아냐" 김혜성 향한 기대감 이렇게 클 줄이야, 다저스 사장 '힌트' 줬다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1572억 슈퍼스타 4번의 잠적, 참았던 분노 폭발 "아들처럼 보호했는데, 이제 네가 책임져라" 트레이드 가능성 '급부상'
2026-10-05
-
경기 전부터 '불길'한 기분 들었나…역전 투런 타구→좌익수 뜬공, SD 감독 한숨 푹푹 "실제로 일어나 버렸다" 왜?
2026-10-04
-
'미쳤다' 168.7km 쾅! 4이닝 밖에 안 던졌는데…170km 사나이, ML 포스트시즌 역사마저 갈아치웠다
2026-10-04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