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박승규 본인피셜 "저 괜찮아요"…큰 부상 피했다, 감독은 "대타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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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정말 다행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18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하루 전 17일 대구 LG전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그런데 17일 경기를 앞두고 비보가 날아들었다. 우익수로 나서며 맹타를 휘둘러주던 박승규의 몸에 이상이 생겼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박승규는 왼쪽 허벅지에 불편감이 있다. 이번 주까지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일단 17일 하루 쉬고 18일 상태를 체크하려 한다. 아직 병원 검진까지 실시할 정도는 아니고, 뭉침 증세가 조금 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수비는 어려워 보이고, 대타로 한 번 정도 타격하는 것은 괜찮을 듯하다. 일단 라인업에 들어가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17일 선발 라인업에서 박승규를 제외하고 8번 우익수 윤정빈, 9번 좌익수 김헌곤으로 코너 외야를 구성했다. 테이블 세터진은 1번 중견수 김지찬, 2번 유격수 이재현으로 꾸렸다.
18일 박승규는 그라운드에 나와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을 마친 박승규에게 허벅지 상태를 물었다. 그는 "괜찮다. 경기에도 나갈 수 있다"며 밝게 웃었다.
취재진과 만난 박 감독은 "박승규는 오늘(18일) 대타는 가능하다. 그래도 내일(19일)까지는 관리해 줄 것이다"며 "(프로야구 휴식일인) 월요일(20일)까지 쉬면 다음 주부터는 괜찮을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박)승규도 부상으로 계속 재활하면서 퓨처스리그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다. 실전 감각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가 조금 급하게 콜업해서 기용하다 보니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맹활약하던 외야수 김성윤이 옆구리 부상으로 갑작스레 전력에서 이탈해 빈자리를 채워야 했다. 박승규는 우선 이번 주말 대타로 대기할 예정이다.
삼성은 18일 선발 라인업을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강민호(포수)-윤정빈(우익수)-김헌곤(좌익수)으로 꾸렸다. 선발투수는 잭 오러클린이다.
17일 선발 명단에서 포수만 바뀌었다. 박세혁이 아닌 베테랑 주전 강민호가 먼저 경기에 출격한다. 박 감독은 "강민호는 어제(17일) 우천 취소로 인해 체력 안배가 됐다. 그래서 라인업에 넣게 됐다"며 "오러클린이 매 경기 잘하고 못하고를 반복 중이다. 퐁당퐁당이라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강민호를 한번 붙여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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