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계 마라톤' 성대한 팡파르…페라리 초반 1위 질주 중→"완주 목표" 제네시스도 역사적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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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26시즌 WEC(세계내구선수권대회)가 대단원 막을 올렸다.
올 시즌 개막전이 닻을 올린 지 약 1시간이 흐른 가운데 예상대로 '홈팀' 이탈리아가 초강세를 띠고 있다.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이몰라 서킷에서 열리고 있는 2026 WEC 첫 대회 '이몰라 6시간' 하이퍼카 클래스에서 #51호차인 페라리 AF 코르세가 첫 1시간 동안 41바퀴를 돌아 1위를 질주했다.
베스트 랩은 1분32초897로 3위를 기록했다.
#8호차 도요타 레이싱이 1.194초 차로 같은 바퀴를 역주해 2위에 올랐다.
3위 역시 이탈리아 페라리였다. #50호차가 선두와 2.023초 차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민 한국의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16·17위를 달리고 있다.
'베테랑' 안드레 로테러가 운전대를 쥔 #17호차가 1위와 24.382초 차이로 16위, #19호차는 레이스 초반 피트인을 시도해 22바퀴 늦은 상태로 1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WEC는 속도를 겨루는 F1과 달리 가장 오랜 시간 달리는 차량이 우승을 차지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속도 못지않게 ‘버티는 힘’과 ‘팀워크’가 결과를 좌우한다.
F1이 100m 단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전장이라면 WEC는 42.195km 마라톤 일인자를 확인하는 싸움터다.
올 시즌 라인업도 화려하다.
애스턴마틴과 BMW, 페라리, 캐딜락, 도요타 등 유력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총출동한다.
올해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출사표를 적어 올렸다.
현대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소속 레이싱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
WEC 최상위 카테고리인 하이퍼카 클래스에 처음으로 출전해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세계 정상급 제조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본격적인 기술 대전(大戰)에 뛰어들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WEC 참가는 국내 브랜드가 세계적인 내구(耐久) 레이스 최고 클래스에 도전한단 점에서 한국 모터스포츠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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