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양상국 "故박지선, 잊혀지는 게 싫어 일부러 언급"…뜨거운 동기애('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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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고(故) 박지선을 향한 속내를 내비쳤다.
양상국은 지난 18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KBS 22기 공채 개그맨들과 박지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방송에서 동기들 이야기를 하라고 하면 일부러 지선이 이야기를 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너무 좋은 동생인데 시간이 가다 보니 잊혀지는 게 싫다"고 털어놨다.
양상국은 과거 힘든 시절 박지선과의 일화도 언급했다. 그는 당시 박지선에게 빌렸던 돈을 갚으려 하자, 박지선이 "오빠한테 받으려고 준 게 아니다"라며 사양했다고. 양상국은 "그 마음과 지선이의 착한 성품이 떠오른다"고 회상했다.
다른 동기들의 발언도 잇따랐다. 송준근은 "기일마다 시간 되는 사람들끼리 가는데, 멀리서 오는 팬들을 볼 때마다 좋다"고 말했고, 박성광은 "지선이는 연습생 생활도 안 했는데 천재였다"며 비상했던 감각을 칭찬했다.
KBS 22기 공채 개그맨들은 평소에도 고 박지선의 기일에 맞춰 납골당을 찾는 등 끈끈한 의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지선은 2020년 11월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피부병으로 힘들어하던 딸을 혼자 보낼 수 없다"는 취지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외부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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