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G 연속 안타→8G 2안타 위기의 홈런왕 부활 신호탄 "돌파구 찾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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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맷 데이비슨이 시즌 초 슬럼프 탈출을 예고했다. 개막 후 9경기 연속 안타를 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가 이후 8경기에서 한 차례 멀티히트를 기록했을 뿐 2안타로 침묵하더니 19일 경기에서 팀의 연패를 끊는 활약을 펼쳤다.
NC 다이노스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9-2 대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최근 10경기 1승 9패, 6연패와 3연패를 겪었던 NC가 모처럼 홈 팬들 앞에서 화력을 자랑했다. NC의 9득점은 3월 31일 롯데전 9-2 승리 이후 처음이다. 이때도 창원 홈경기였다.
데이비슨이 시즌 3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2024년 시즌 KBO리그 데뷔와 함께 홈런왕을 차지했던 데이비슨은 이 경기 전까지 타율 0.190의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개막 후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을 때까지만 해도 타율 0.300을 유지했다. 그런데 그 뒤로 8경기에서 단 2안타에 그쳤다. 한 차례 멀티히트를 기록했을 뿐 무안타 경기가 7회에 달했다.
데이비슨은 19일 경기에서 2회 무사 2, 3루 기회를 살리는 땅볼 타점으로 결승타를 날렸다. 7회에는 시즌 3호 2점 홈런까지 터트렸다. 경기 후 데이비슨은 "팀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는데, 오늘 경기에서 점수가 많이 나고 홈런도 나오면서 돌파구를 찾은 것 같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겪은 슬럼프를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데이비슨은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매일 최상의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지만 좋지 않은 결과가 반복되면 힘든 면이 있다. 하지만 야구라는 게 이런 것이고, 내가 해야 할 부분에 있어서는 앞으로도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팬들에게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꾸준히 준비하겠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한편 경기 후 이호준 감독은 "연패 중이라 선수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었지만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점수를 만들어내며 흐름을 가져온 점을 긍정적으로 본다. 특히 4회 천재환 선수의 홈런 등으로 다득점을 하며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보여준 타선의 집중력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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