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한국인' 안세영, "한국 배드민턴 문제 용기 있게 제기"→4·19 민주평화상 수상, 해외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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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안세영이 코트를 넘어선 영향력까지 인정받았다. 실력뿐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안세영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7회 4·19 민주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패와 함께 상금 5,000만 원을 받으며 가치를 입증했다.
이 상은 4·19 혁명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그동안 반기문, 김영란, 안성기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수상해 왔다.
운영위원회는 안세영 선정 이유에 대해 ''부상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세계 정상에 오른 점, 그리고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한국 배드민턴의 구조적 문제를 용기 있게 제기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의미 있는 상을 받자 해외 매체도 안세영의 행보를 주목했다. 말레이시아 매체 ‘스타디움 아스트로’는 18일 ''안세영은 금메달뿐 아니라 용기로도 찬사를 받았다''며 ''현대 스포츠맨십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세계랭킹 1위로 최근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눈부신 성과를 이어간 안세영. 하지만 안세영의 존재감이 경기장 밖에서도 드러난 사건이 있었다. 안세영은 지난 2024년 파리 올림픽 이후 대표팀의 부상 관리 문제와 협회 운영 방식 등을 공개적으로 지적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결과적으로 일부 관행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며 영향력을 입증했다.
시상식에서 안세영은 ''이 상은 혼자 이룬 결과가 아니라 주변의 모든 분과 함께 만든 성과''라며 ''스포츠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행동 하나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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