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 金패싱' 사라지나…월드컵 52일 앞두고 극적 타결→JTBC-KBS 공동 중계 합의 "단독 중계권 비극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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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와 지상파 KBS가 월드컵 개막 52일을 앞두고 공동 중계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JTBC는 20일 "지상파 방송 중 우선 KBS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공동 중계하는 데 합의했다"고 알렸다.
"그간 지상파 3사와 중계권 재판매 협상을 꾸준히 이어왔고 그 결과 KBS와 (가장 먼저) 합의를 이뤘다"면서 "이로써 오는 6월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은 종합편성채널(JTBC)과 지상파(KBS) 모두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MBC, SBS와의 협상도 지속적으로 이어 갈 계획이라 귀띔했다.
"다른 지상파 방송사에도 KBS와 합의한 같은 조건으로 최종 제안을 건넸다. 협상 결과에 따라 월드컵 중계 채널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극적 타결 가능성을 열어뒀다.
JTBC가 KBS에 제안한 금액은 140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JTBC는 지난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단독 중계해 지상파만 시청하는 '직접 수신 가구'에 대한 배려가 필요했단 지적이 일었다.
실제 동계올림픽에서 예기치 못한 악재를 마주하기도 했다.
지난 2월 13일 대회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최가온(세화여고)의 결정적 순간을 본채널에서 생중계하지 않아 입길에 올랐다.
당시 JTBC는 최가온의 결승 3차 시기 대신 쇼트트랙 예선을 송출했다.
최가온의 금메달 확정 장면은 유료 채널인 JTBC 스포츠에서만 중계돼 비판 목소리가 거셌다.
JTBC는 "쇼트트랙은 대한민국 대표팀 강세 종목이자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만큼 시청자 선택권을 고려해 편성했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 같은 성명에도 논란을 줄어들지 않았고 오히려 단독 중계권 한계를 지적하는 주장이 힘이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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