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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신' 정이찬 "00년생 문상민과 친구, 배우들도 90년생으로 오해"[인터뷰①]

작성일: 2026.05.04 08:0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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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이찬. 제공ㅣ제이와이드컴퍼니
▲ 정이찬. 제공ㅣ제이와이드컴퍼니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정이찬이 노안으로 인해 실제 나이와 다른 오해를 받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최근 TV조선 드라마 '닥터신'을 마무리하고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정이찬은 190cm에 가까운 큰 키에 증량을 한 훤칠한 체격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닥터신' 속 예민한듯 날렵한 장발의 신주신과는 다르게 헤어스타일을 짧게 바꿔 색다른 이미지로 2000년생다운 풋풋한 모습이 엿보이기도 했다.

정이찬은 신주신과 실제 자신의 공통점에 대해 "저도 신나면 웃고 친구랑 웃으면서 얘기하고 하는 편이다. 주신이는 워낙 감정을 잘 안 드러내니까 그 부분이 다르다. 뭐 하나에 빠지면 다른 거 안 보이고 그것만 하는 집요하게 집착하는 성향이 비슷한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저를 두고)'잔잔하게 돌아있다'는 말 친구들끼리 많이 한다. 원래도 (성격이)잔잔하다. 낯도 많이 가린다. 저희 배우들끼리도 얘기했다. 신주신은 INTJ일 거 같다고 했다. 자기 사람 극진히 챙기고 계획적이고. 제가 딱 INTJ다. 신주신과 되게 비슷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닥터신'에서 30대 연기를 하는데다 장발 비주얼이라 노안 오해를 받지만, 실제로는 2000년생으로 가수 겸 배우 박지훈보다 후배라고. 

정이찬은 "박지훈 선배가 1년 선배인데 제가 학교 다닐 때 뵙진 못했다. 2000년생이라고 했을 때 쇼츠나 그런 걸 봐도 '00년생이라고?' 이러면서 놀라는 반응을 많이 전해들었다. 00년생이라고 하면 다들 놀라시더라. 또래 친구 중에는 학교 다닐 때 (문)상민이랑 친했다. 고등학교 동창이다. 상민이도 같이 입시 열심히 하면서 같이 연극 보러 대학로에도 가고 밥도 먹고 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러면서 "첫 만남 때도 배우들끼리 그랬다. 나이 소개하는데 제가 '00년생'이라고 했는데 아무도 안 놀라시는 건가 했는데, 용중이 형까지 소개하고 나서 나이 차이에 대한 얘기가 나오니까 다들 약간 어리둥절하시는 거다. 제가 다시 '00년생이다'하니까 '아 90이 아니라 00이냐'고 다들 그랬다. 중저음 목소리로 인해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게 아닌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190cm가 넘는 큰 키로 또래 배우들과 함께 '문짝 남주' 대열에 합류한 것에 대해 "저는 그런 00년대생 릴스 보면 너무 재밌고 감사하다. 실제로 댓글 보면 '누구 한 명 공공년생 아닌 거 같은데' 그런 댓글도 있어서 감사하다. 주신이로 봐주신 거니까"라고 말했다.

정이찬은 MZ스러운 자신만의 취미에 대해 "MZ스러운 건지는 모르겠는데 조각 케이크랑 디저트 먹는 걸 좋아하는데 혼자 가서 먹고 한다. 정말 형이랑도 입맛이 맞아서 술을 잘 못 마시고 카페에 간다. 주량 자체도 워낙 약하다. 제가 거의 반 병도 못 마신다. 한 잔만 마셔도 바로 귀까지, 두 잔 마시면 손까지 다 빨개진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닥터신'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천재 의사와 하루아침에 뇌가 망가져 영혼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다. 정이찬은 이번 작품에서 천재 신경외과 원장 신주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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