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선발 제외 문현빈 상태 어떻길래…"MRI 찍었는데, 심하지는 않다고" 대타 대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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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23일 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다음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된 문현빈(한화 이글스)이 24일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무릎 통증 때문인데, 다행히 심한 부상이 아니라 24일 경기에는 대타로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인 오재원이 대신 기회를 받았다. 그것도 무려 3번타자 중견수다.
문현빈은 23일 잠실 LG전에서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즌 5호 솔로 홈런을 날렸다. 그러나 경기를 끝까지 뛰지는 못했다. 6회말 수비까지 소화한 뒤 7회 대타 이진영으로 교체됐다. 사유는 무릎 통증. 이 여파로 24일 대전 NC전 선발 라인업에서도 제외됐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24일 경기를 앞두고 문현빈의 부상에 대해 "심하지는 않다. MRI도 찍었는데 심하지는 않다고 하더라. 본인이 약간 불편하다고 해서 일단 쉬면서 나중에 대타로 나갈 상황이 오면 한 번 나가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인 오재원이 10일 KIA전 4타수 무안타 이후 2주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재원은 개막전 3안타를 시작으로 첫 4경기에서 8안타를 기록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고교야구와 달리 주6일 경기에 매일 출전하는 프로야구 선수의 스케줄을 따라가기 버거웠는지, 5일 두산전부터 10일 KIA전까지 4경기에서는 1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23일 LG전에서는 번트안타를 기록했다. 한화가 8-3으로 달아나는 기회를 만드는 안타였다. 김경문 감독은 "비어있는 자리가 있으면 누군가 들어가야 한다. 그런 차원으로 보면 된다"며 "이원석이 오자마자 안타를 2개씩 계속 치고 있어서(오재원에게 기회가 돌아가지 않았다). 야구라는 게 빗맞은 안타 하나가 감을 찾게 하기도 한다. 어제 같이 번트안타로 답답했던 게 풀리기도 한다. 오늘은 좋은 타구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3일 경기에서 2이닝 세이브를 기록한 잭 쿠싱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2이닝 투구를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오늘(24일) 경기에 다른 투수로 막겠다 생각하면서 2이닝을 쓰기로 했다. 쿠싱이 잘 막아줬다"며 "오늘은 정우주 박상원 조동욱, 그리고 김서현까지 다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23일 1군 복귀전에서 홈런을 쏘아올린 노시환은 24일에도 4번타자로 나선다. 김경문 감독은 "어려움을 겪고 와서 첫 경기에 팀에 도움이 되는 홈런을 쳤다. 본인도 마음이 편해졌을 거고, 팀도 더 좋은 분위기를 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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