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월드컵 본선에서 '경고 파티' 감안한 싸움 가능해질까..."조별리그 후 경고 초기화" 규정 변화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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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시선은 조별리그에 머물지 않는다. 규정이 바뀔 가능성이 생기며 더 적극적인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5일(한국시간) "FIFA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경고 누적 관련 규정을 손질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기존에는 8강 이후에만 경고가 초기화됐지만, 조별리그 종료 시점에도 한 차례 리셋을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48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늘어났다. 과거 8강까지 오르기 위해 5경기를 치렀다면, 이제는 토너먼트 구조 변화로 인해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이에 따라 선수들이 경고 누적으로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FIFA 역시 이러한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 규정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핵심 선수들이 준결승과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결장할 위험이 커진다는 판단이었다. 이에 따라 단순히 경고 기준을 완화하기보다, 경고를 초기화하는 시점을 추가하는 방식이 더 합리적이라는 내부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경고 누적 징계는 유지되지만 적용 구간이 나뉜다. 조별리그 3경기 동안 경고 두 장을 받으면 32강전에 나설 수 없고, 이후 토너먼트 초반 3경기(32강~8강)에서 다시 두 장을 받으면 준결승 출전이 제한되는 구조다.
이 변화는 경기 운영 방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조별리그 종료 후 경고가 초기화되면, 선수들은 초반부터 보다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칠 여지가 생긴다. 홍명보호 입장에서도 강팀을 상대로 위축되지 않고 과감한 승부를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는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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