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소신발언..."홍명보호, 월드컵에서 체코 이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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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변을 일으키고 본선에 올라온 상대를 만난다. 이에 관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국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는 27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출연해 홍명보호의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번째 상대인 체코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먼저 이천수는 "체코는 덴마크보다 나은 상대인 것 같다. 그렇다고 만만하지는 않다. 괜찮은 팀에서 뛰는 선수들이 여럿 있다"라고 주장했다.
체코는 지난 1일 한국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속한 월드컵 A조 합류에 성공했다. 앞서 체코는 덴마크,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와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에 속했고, 결승에서 덴마크를 꺾고 최종 승자가 됐다.
사실 대다수 축구 팬은 덴마크가 월드컵에 진출할 것이라 예상했다. 덴마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다른 3팀에 비해 가장 나은 전력을 갖춘 팀이었다. 하지만 이변의 희생양이 됐고, 체코가 끝내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을 상대하게 됐다. 어쩌면 한국 입장에서는 덴마크를 만난 것보다 나을 수 있는 결과다.
이에 이천수는 체코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그는 "체코의 강점은 신체 조건을 활용한 세트플레이다. (이를 막는 것은) 한국의 숙제다. 반대로 체코는 민첩성이 떨어진다. 우리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이런 점을 활용한다면 선제골을 넣을 수도 있다. 세트 플레이만 조심하면 1승을 챙길 수 있다. 지금 체코는 예전보다 해볼 만하지 않나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월드컵에서의 '경험치 차이'를 강조했다. 이천수는 "체코는 20년 만에 월드컵에 나오는 팀이다. 따라서 지금 체코 선수들은 월드컵을 경험해 본 적이 없다. 나는 그 월드컵을 경험한 차이가 크다고 생각한다"라며 체코에 비해 꾸준히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의 '월드컵 경험치'를 높게 평가했다.
끝으로 이천수는 "초반에 코너킥이나 프리킥 같은 세트 플레이를 내주면 안 된다. 그렇게 된다면 나는 한국이 체코를 상대로 1승을 할 수 있다고 본다"라며 결론을 내렸다. 과연 이천수의 예언대로 한국이 체코에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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