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기리고' 강미나 "미신·샤머니즘 엄청 믿어, 손바닥 점 때문에 재물 새는 듯"[인터뷰③]

작성일: 2026.04.29 15:17 강효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강미나. 제공ㅣ넷플릭스
▲ 강미나.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강미나가 '기리고'를 촬영하며 평소 샤머니즘에 의존하는 성향을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를 공개한 배우 강미나가 29일 오후 1시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강미나는 이번 작품이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4위에 안착한 것에 대해 "오늘 아침에 기사로 접했다. 솔직히 아직 실감이 안 나는 것 같다. 글로벌 4위라는게 확 와닿진 않는다"고 웃음 지었다.

최근 200만 관객을 돌파한 '살목지'에 이어 '기리고' 역시 영 호러로 주목받고 있는 것에 대해 그는 "저는 '살목지' 영화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어쨌든 한국 영화가 잘되는 건 좋은 거니까. 그런 기운을 저희가 받아서 가는 어느 정도 받지 않았을까 생각도 든다"며 응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제가 진짜 이런 호러물이나 무섭고 귀신 나오는 걸 못 본다. 어릴 때 '무서운 이야기2'라는 고경표 선배님 나오셨던 영화를 보고 그 때 이후로 3년 동안 무서워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이후로 공포물은 잘 안보는데 이번 작품을 위해 기본적으로 OTT를 틀어놓고 무서운 영화만 보려고 노력했다. 도움을 받은 작품은 '서브스턴스'다. 마가렛 퀄리가 눈을 쓰는 연기나 표정을 쓰는 연기를 보며 도움 받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소장권을 사가지고 돌려보고 거울 보고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평소 미신이나 샤머니즘을 진짜 잘 믿는다"며 최근 공개된 점사 관련 예능프로그램도 재밌게 봤다고도 언급했다.

강미나는 자신의 손바닥을 내보이 "손바닥에 점이 있으면 재물이 샌다길래 이걸 빼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 침대 맞은편에 거울이 있으면 기운을 뺏어간다는데 이 말을 들으면 기억에서 지워지지가 않는다. 집 안에 나보다 키 큰 식물이 있으면 안 좋다거나 입구에 쓰레기가 있으면 안 좋다는 말도 다 믿는다. 제 사주에 나무가 두 개라는데"라고 진지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는 "실제로 재물이 줄줄 새고 있느냐"는 궁금증에 "이상하게 재물이 자꾸 새서 점을 뺄까 말까 고민 중이다"라며 "'기리고' 어플도 무서워서 못 깔겠다. 괜히 이상한 일이 생길 것 같아 찝찝하다"라고 과몰입한 모습으로 폭소를 더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어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저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받은 고등학생들이 그 저주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강미나는 이번 작품에서 나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