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박' 손흥민, 잉글랜드 이어 북중미 단독 1위 등극...톨루카전 2도움→챔피언스컵 '도움왕'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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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경이로운 도움 능력이다. 단숨에 1위에 오르며 개인 수상에 도전한다.
LAFC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1차전에서 멕시코의 톨루카를 2-1로 제압했다. 지난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전 명단에서 제외되며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LAFC는 2차전을 앞두고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톨루카전에서 2개의 도움을 쌓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4도움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우게 됐다. 동시에 북중미 챔피언스컵에서만 7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1위로 올라섰다. 도움 2위는 5개를 기록한 오비나 은워보도(FC신시내티)인데, 소속팀 신시내티가 대회에서 탈락하면서 은워보도는 손흥민을 더 이상 추격할 수 없다. 사실상 '도움왕'을 따 놓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평소와 다른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 시즌을 앞두고 LAFC에 새로 부임한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을 비교적 낮은 위치에서 기용 중이다.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이긴 하나, 경기에 들어서면 손흥민은 낮은 위치로 내려와 동료들에게 패스를 전달한다.
손흥민의 능력을 활용해 팀의 원활한 공격 작업을 의도하는 도스 산토스 감독이다. 덕분에 손흥민은 최전방과 거리가 멀어지며 예전만큼의 득점력을 선보이지 못한다. 대신 날카로운 패스와 킥으로 동료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중이다.
그 결과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만 무려 14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단순히 득점력에 국한되지 않고, 플레이 메이커로서의 능력을 꾸준히 입증했다.
자연스레 북중미 챔피언스컵 도움 1위에 오른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이어 북중미 챔피언스컵 도움왕이라는 의미 있는 개인 수상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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