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경기 명제' 양민혁, 남은 시즌 토트넘 경기 출전 가능?..."원 소속팀 복귀 후 경기 출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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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14경기 연속 명단 제외 굴욕을 당한 양민혁이 토트넘 훗스퍼로 복귀할 수 있을까.
영국 '풋볼 런던'이 30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임대를 떠난 선수들이 이번 시즌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뛸 수 있을까?"라는 제목과 함께 "토트넘은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어 전력 보강이 가능한 선수단이 복귀할 수 있을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강등 위기에 놓인 토트넘은 앞으로 운명이 결정되기까지 단 4경기를 남겨뒀다. 토트넘은 아스톤빌라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리즈, 첼시, 에버턴을 마주한다. 1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6)와의 격차는 단 2점 차. 산술적으로 역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악재가 겹치고 있다. 지난 라운드 사비 시몬스가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실려 나갔고, 도미닉 솔란케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미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비롯해 모하메드 쿠두스, 데얀 쿨루셉스키, 윌슨 오도베르, 벤 데이비스 등도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임대 선수들을 조기 복귀시켜 심각한 부상 위기를 완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윌 랭크셔는 챔피언십에서 강등된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에서 12골을 기록하며 찬스를 받고 있다"라며 "마이키 무어도 주목할 만한 선수다. 그는 레인저스에서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며 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이들뿐만 아니다. 매체는 양민혁을 비롯해 알피 데 바인, 애슐리 필립스, 유수프 아캄리치 등도 주목했다. 특히 양민혁은 소속팀 코번트리 시티에서 14경기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사실상 잉여 자원으로 전락했다.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토트넘 입장에서 애가 탈 만한 자원이다.
특히 챔피언십은 오는 주말 시즌이 종료된다. 이미 코번트리 시티는 우승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확정됐다. 한마디로 양민혁은 5월 2일이 지나면 2025-2026시즌에 마침표를 찍는다. 반면 토트넘은 5월에만 4경기가 예정돼 있고, 5월 25일에 38라운드를 치른다. 복귀가 가능하다면 일정상 양민혁은 4경기에 모두 나설 수 있다.
실제 사례도 있다. 2013-14시즌에는 미드필더 알렉스 프리차드가 스윈던 임대를 마친 뒤 복귀해 토트넘의 시즌 최종전에 교체 출전하며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사례도 있다.
그러나 규정이 바뀌었다. '풋볼 런던'은 "프리미어리그 측에 문의 결과, 임대 선수들은 시즌이 종료되기 전에 원소속팀으로 복귀하여 뛸 수 없다고 확인했다"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임대된 선수는 원 소속 구단에서 사실상 등록이 해제된 뒤 다른 팀에 새로 등록되는 형태다. 이 등록 상태는 다음 등록 기간이 열릴 때까지 되돌릴 수 없으며, 이번 경우에는 여름 이적시장이 해당 시점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즉, 이적시장 외 기간에 임대 복귀가 이뤄지더라도 선수는 훈련에는 참여할 수 있지만, 특별한 예외가 없는 한 다음 등록 기간이 열리기 전까지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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