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한화, 이 선수 오면 달라질까…요즘 4할 치는 말년병장 전역 임박, 2타점→3타점→4타점 예사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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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정은원(26)이 복귀를 준비 중이다.
한화 이글스의 2026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최근 3연패에 빠졌고, 팀 순위는 8위에 머물고 있다. 시즌 11승17패, 승률 0.393를 기록 중이다. 최하위 그룹인 9위 키움 히어로즈, 10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격차도 0.5게임 차밖에 나지 않는다.
전환점이 필요한 상황, 돌아올 선수가 있다. 정은원이 6월 1일 상무 야구단(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정은원은 2018년 한화의 2차 3라운드 24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했다. 그해 데뷔해 98경기에 출전했다. 타율 0.249(201타수 50안타) 4홈런 20타점을 남겼다. 수비에선 2루수로 402⅔이닝, 3루수로 61이닝, 유격수로 57이닝을 소화했다.
2019년엔 풀타임 주전 2루수로 뛰었다. 팀에서 가장 많은 1192⅔이닝을 책임졌다. 142경기에 나서 타율 0.262(564타수 148안타) 8홈런 57타점을 만들었다. 2020년 정은원은 79경기서 타율 0.248(254타수 63안타) 3홈런 29타점으로 주춤했다. 2루수로는 622이닝을 맡았다.
2021년 반등에 성공했다. 139경기서 타율 0.283(495타수 140안타) 6홈런 39타점을 선보였다. 2루수로 1015⅔이닝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생애 첫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다. 2022년에는 140경기서 타율 0.274(508타수 139안타) 8홈런 49타점을 빚었다. 2루수로 981⅔이닝을 도맡기도 했다.
정은원은 2023년 1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2(388타수 86안타) 2홈런 30타점에 그쳤다. 2루수로 수비 이닝도 797⅔이닝으로 비교적 줄었다. 2024년에는 1군서 설 자리를 잃었다. 27경기서 타율 0.172(64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에 머물렀다. 시즌을 마친 뒤 12월 초 상무에 입대했다.
지난해 상무서 첫 시즌을 보낸 정은원은 2군 퓨처스리그 8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247타수 66안타) 6홈런 54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맹타를 휘두르는 중이다. 지난 1일까지 26경기에 나서 타율 0.316(95타수 30안타) 2홈런 25타점을 자랑했다.
특히 4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린 데 이어 30일 삼성전에선 3루타를 2개나 때려냈다.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도루 1볼넷 등을 뽐냈다. 1일 삼성전서도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정은원의 최근 10경기 성적은 타율 0.417(36타수 15안타) 13타점으로 훌륭하다.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한 채 한화로 돌아오면 타선에 힘을 보탤 수 있다. 그때까지 정은원과 한화 모두 잘 버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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