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역대급 나비효과' 다저스 긴급 트레이드 진행, 마이너 폭격 특급유망주 폭풍성장에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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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LA 다저스의 선택은 옳았다. 다저스는 지난해 1월 '혜성특급' 김혜성(27)을 영입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김혜성과 포지션이 겹치는 내야수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했다.
그런데 다저스가 럭스를 내보낸 트레이드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다저스는 럭스를 신시내티로 보내면서 외야 유망주 1명을 받아들였는데 이 선수가 마이너리그 무대를 폭격하면서 '폭풍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당시 다저스는 외야 유망주 마이크 시로타를 데려왔다. 우투우타 외야수인 시로타는 2003년생으로 지난해 싱글A와 하이 싱글A에서 뛰며 59경기 타율 .333, 출루율 .452, 장타율 .616, OPS 1.068 72안타 13홈런 54타점 5도루를 폭발했다.
시로타의 주가는 상한가를 쳤다. 시로타는 올해 'MLB 파이프라인'이 선정한 다저스 유망주 랭킹 4위로 우뚝 섰다. 지난해만 해도 시로타의 순위는 21위로 높은 편은 아니었다. 17위에 랭크된 한국인 우완투수 장현석보다도 순위가 낮았다.
하지만 1년 사이에 평가가 완전히 뒤집어졌다. 올해도 하이 싱글A에서 뛰고 있는 시로타는 23경기 타율 .316, 출루율 .465, 장타율 .633, OPS 1.098 25안타 5홈런 13타점 4도루를 기록하며 마이너리그 무대를 폭격 중이다.
윌 라임스 다저스 선수 개발 부문 부사장는 지난달 다저스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시로타는 계속 성장했고 피지컬도 훌륭하다. 또한 운동신경도 뛰어나며 매우 강한 선수이기도 하다"라면서 "마이너리거들 중에서 코너 그리핀을 제외하고 최고의 시즌을 보낸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실 다저스는 2021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로타를 16라운드로 지명하며 관심을 보였던 팀이다. 당시 시로타가 대학 진학을 선택하면서 시로타의 다저스 입단은 불발됐다.
하지만 결국 다저스와 시로타는 만날 운명이었다. 시로타는 2024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로 신시내티에 지명을 받았고 결국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것이다. 그리고 그 시작에는 다저스의 김혜성 영입이 있었다.
다저스는 김혜성이라는 슈퍼 유틸리티 플레이어를 데려와 요긴하게 활용하고 있다. 올해도 김혜성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출발했지만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가 부상을 입자 다저스는 망설이지 않고 김혜성을 빅리그 로스터로 콜업했다.
김혜성은 베츠의 빈 자리를 메우며 22경기 타율 .304, 출루율 .375, 장타율 .411, OPS .786 17안타 1홈런 7타점 5도루로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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