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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충격의 3실점', 에버턴과 3-3 뜻밖의 무승부 → 승점 5점차 2위 한숨…아스널 22년 만에 PL 우승 보인다

작성일: 2026.05.05 08:51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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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자력 우승이 불가능해졌다. 에버턴과 예상치 못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이제 아스널이 22년 만에 우승할 적기라는 평가다. 둘의 격차는 3~4경기를 남겨두고 5점차다. 
▲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자력 우승이 불가능해졌다. 에버턴과 예상치 못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이제 아스널이 22년 만에 우승할 적기라는 평가다. 둘의 격차는 3~4경기를 남겨두고 5점차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극적인 무승부에 만족하며 선두 아스널의 자력 우승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또렷해졌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리버풀의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에버턴과 3-3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3점이 절실한 2위 맨시티라 97분 극장 동점골을 뽑아내긴 했으나 아스널과 간격을 좁히는데 실패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표 최상단에는 아스널이 자리하고 있다. 23승 7무 5패 승점 76점을 쌓아 확실한 선두를 유지 중이다. 반면 맨시티는 이날 1점 추가에 그쳐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도 21승 8무 5패 승점 71점에 머물렀다. 순연 경기를 이긴다 하더라도 승점 2점차 열세는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맨시티의 이날 무승부로 우승 레이스는 이제 아스널로 무게가 기울었다.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맨시티의 결과와 무관하게 스스로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게 됐다. 

맨시티는 예상과 다르게 에버턴의 거센 저항에 막혀 숨 가쁘게 요동쳤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맨시티였다. 전반 43분 제레미 도쿠가 정교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후반 들어 흐름은 급격히 뒤집혔다. 에버턴은 후반 23분 티에르노 바리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5분 뒤 제이크 오브라이언의 역전 헤딩골, 후반 36분 다시 바리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순식간에 3-1까지 달아났다.

▲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자력 우승이 불가능해졌다. 에버턴과 예상치 못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이제 아스널이 22년 만에 우승할 적기라는 평가다. 둘의 격차는 3~4경기를 남겨두고 5점차다.
▲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자력 우승이 불가능해졌다. 에버턴과 예상치 못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이제 아스널이 22년 만에 우승할 적기라는 평가다. 둘의 격차는 3~4경기를 남겨두고 5점차다.

패색이 짙어진 순간 맨시티의 저력도 쉽게 꺼지지 않았다. 후반 43분 엘링 홀란이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추가시간 7분경 도쿠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가까스로 패배를 면했다. 최근 리그 1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아스널을 압박하던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장면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놀라운 결말"이라고 맨시티의 무승부를 정리하며 "에버턴과의 6골 난타전에서 맨시티가 후반 13분 동안 보여준 혼란은 우승 경쟁에서 치명적인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결국 트로피의 향방이 아스널의 손에 달려 있음을 강조했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지는 것보다는 낫다"면서도 "이번 무승부는 아스널이 어떤 팀인지 보여준다. 이제 우승은 우리 손에 달려 있지 않다. 전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아니다. 남은 경기를 지켜보자"고 말하며 주도권 상실을 인정했다.

▲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자력 우승이 불가능해졌다. 에버턴과 예상치 못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이제 아스널이 22년 만에 우승할 적기라는 평가다. 둘의 격차는 3~4경기를 남겨두고 5점차다.
▲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자력 우승이 불가능해졌다. 에버턴과 예상치 못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이제 아스널이 22년 만에 우승할 적기라는 평가다. 둘의 격차는 3~4경기를 남겨두고 5점차다.
▲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자력 우승이 불가능해졌다. 에버턴과 예상치 못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이제 아스널이 22년 만에 우승할 적기라는 평가다. 둘의 격차는 3~4경기를 남겨두고 5점차다.
▲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자력 우승이 불가능해졌다. 에버턴과 예상치 못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이제 아스널이 22년 만에 우승할 적기라는 평가다. 둘의 격차는 3~4경기를 남겨두고 5점차다.

아스널의 전설 티에리 앙리도 신중한 시선을 유지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내가 아스널 선수라면 '지금 승점을 잃어도 괜찮다'고 생각하진 않겠지만, 우승이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건 분명하다는 마음일 것"이라며 "그래도 너무 이른 축하는 경계해야 한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제 시선은 남은 일정으로 향한다. 아스널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원정), 번리(홈), 크리스털 팰리스(원정)를 차례로 상대한다. 세 경기 중 두 번이 원정이지만 모두 런던 내 이동이라는 점에서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다. 반면 맨시티는 브렌트포드(홈), 팰리스(홈), 본머스(원정), 아스톤 빌라(홈)를 상대해야 한다. 여기에 첼시와 영국축구협회(FA)컵 일정도 겹쳐 훨씬 빡빡하다. 

BBC는 "현재 아스널은 맨시티보다 골득실에서도 4골 앞서 있어 동률 상황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여러모로 아스널의 우승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

이론적으로는 5월 13일 전후로 우승팀이 조기 확정될 가능성도 있다. 아스널이 웨스트햄을 꺾고, 맨시티가 브렌트포드와 팰리스에 연패할 경우다. 다만 두 팀 모두 막판 집중력을 끌어올린다면 우승 결말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안갯속 승부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자력 우승이 불가능해졌다. 에버턴과 예상치 못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이제 아스널이 22년 만에 우승할 적기라는 평가다. 둘의 격차는 3~4경기를 남겨두고 5점차다.
▲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자력 우승이 불가능해졌다. 에버턴과 예상치 못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이제 아스널이 22년 만에 우승할 적기라는 평가다. 둘의 격차는 3~4경기를 남겨두고 5점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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